에코칼럼

계란자판기도 있네…아파트에 계란자판기 등장? 계란자판기의 무한 진화?

세미예 2010. 12. 6. 06:00

"어, 계란 자판기가 아파트에 등장헀네"

"이제 계란 자판기까지 등장했어."

"참 별의별 자동판매기가 다 있네."

"자판기의 진화 정말 놀랍네요."

"그렇군요. 별의별 자판기가 다 있네요."


밤늦은 퇴근길에 아파트에 들어오려니 계란자판기가 눈에 들어옵니다. 설치된 지 얼마되지 않아서인 지 할인행사를 합니다. 계란자동판매기란 말에 금방 눈에 띕니다. 첫 인상은 별의별 자동판매기가 다 생기고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자동판매기가 진화를 한 것일까요. 진화를 했다면 참 재밌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알고보니 자동판매기의 세계는 참으로 다양하군요. 커피나 음료수 자판기 등이 주류라고 생각했었는데 계란까지 자동판매기를 통해 구입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바야흐로 아닌게 아니라 별의별 자판기가 다 있습니다. 그만큼 요즘은 사람들에게 편리한 것이 개발되고 편리한 것들로 인해 생활이 풍족하게 되었다는 뜻일 것입니다. 계란자판기를 보니 참으로 색다른 느낌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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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자판기도 있다? 어렵쇼, 계란자판기가 아파트에 등장했네
세미예의 아파트에 이상한 자판기가 들어왔습니다. 12월들어 설치됐습니다. 설치를 기념해서 이벤트를 열고 있습니다. 이 자판기는 돈을 넣으면 커피 대신에 계란이 나오는 이색 자판기입니다. 이 계란 자판기는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지폐나 동전을 넣으면 커피 대신에 달걀 꾸러미가 나오는 구조입니다. 계란 10개 들이 한 꾸러미를 시중 보다 대폭 저렴한 가격인 2000 원에 살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 갓 낳은 신선한 계란을 보다 싼 가격에 자판기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자판기 설치를 하신 분이 설명서를 붙여뒀습니다. 


이 계란 자판기는 특히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접 판매의 새로운 모델이라 눈길을 끕니다. 중간 도매상를 거칠 필요가 없어 농가는 좀 더 비싼 값에 팔고 소비자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구조라 참 재밌습니다.


Vending-EGGVENDING-vending-egg-계란-달걀-자동판매기-계란자판기-커피자판기-계란판매-계란농장에서 오늘 아침에 닭이 낳은 신선한 계란을 공급한다는 문구.



Vending-EGGVENDING-vending-egg-계란-달걀-자동판매기-계란자판기-커피자판기-계란판매-계란계란자판기 설치기념으로 12월 한달동안 할인행사를 한다는 문구.



계란자판기 등장? 계란 자판기도 있었네
자판기 하면 흔히 음료수나 잡화 등을 떠올리셨죠? 그런데 필자의 아파트엔 아주 새로운 자판기가 선을 보였습니다. 계란 자판기입니다. 설명을 보니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직거래 모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더 눈길이 갑니다.

돈을 집어넣고 번호가 새겨진 상품버튼을 누르자 신기하게도 달걀 상자가 나옵니다. 이 자판기에서는 10개 들이 달걀 한 상자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인 25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생산된 신선한 달걀을 자판기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중간 도매상이 없으니까 농가도 이익이고 소비자들도 신선한 계란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 서로서로 이익인 셈입니다. 





계란자판기의 등장 대단해? 자동판매기 도대체 넌 뭐야?

현대인의 삶에서 자동판매기는 너무나 흔해서 생활의 일부 속으로 들어온 지 꽤나 오래됩니다. 오늘날 돌아보면 별의별 자동판매기가 다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은 음료수를 판매하는 자판기입니다. 또 커피가 기호품으로서 정착되면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커피자판기일 것입니다.

이외에도 차표·담배 등 여러기타 제품을 판매하는 거리의 무인 가게로 단단이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자동판매기는 동전을 투입하거나 카드를 넣으면 사용자가 원하는 물건이 자동적으로 나오는 기계입니다.

계란자판기 등장, 자판기의 역사가 궁금?
세계 최초의 자동판매기는 BC 215년 이집트에 등장한 성수(聖水) 자동판매기가 효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대유통의 한 몫을 하는 오늘날의 자판기의 등장은 인건비가 비싼 미국에서 인건비 절약을 위해 만든 1940년대 이후의 일입니다.

Vending-EGGVENDING-vending-egg-계란-달걀-자동판매기-계란자판기-커피자판기-계란판매-계란계란자판기. 번호를 선택하고 돈을 넣으면 계란이 나옵니다. 가격은 2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계란자판기 등장, 오늘날 자판기는 왜 활성화 된 것일까?
자동판매기가 오늘날 급속한 증가 추세를 보인 것은 노동집약적 산업구조에서 기술집약적 산업사회로의 전환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대의 대량생산·대량소비·소비패턴 변화 등의 마케팅 환경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유통구조의 출현에 부응한 신종 업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슈퍼마켓·쇼핑센터 등의 새로운 유통구조의 출현 외에도 인건비의 상승, 장소의 제한 및 구입의 편리성 등에 따라 무인 자동판매기의 등장이 필연적이라고 할 것입니다.


자판기는 부족한 인력을 보완하고, 소비환경 및 소비양식의 변화, 24시간 무인판매 시스템에 의한 효율성 등이 활성화시킨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따라 현금판매에 의한 자금회전, 소자본에 의한 운영, 좁은 면적 이용, 신기함에 의한 자체 판촉성, 인건비 상승에 대한 해결책 등이 무인 자판기를 보급시킨 주역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계란자판기 등장, 앞으로 어떤 자판기 등장할까?
계란 자동판매기까지 등장한 마당에 앞으로 어떤 자판기가 또 등장해서 사람들을 놀래킬지 벌써 관심이 갑니다. 그러고보면 자판기의 역사는 편리함을 추구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인간의 욕망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앞으로 또 어떤 자판기가 등장할까요. 미래에 어떤 자판기가 등장할 지 미리 상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