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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추정의 원칙 지켜져야 |
소낙비로(jinaiou) |
2020.05.26 11:13 |
조회 : 2060 |
지난 24일 충남 서산시청 앞 공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는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를 구속하라는 손팻말이 걸렸다. 옆에 놓인 카네이션 꽃바구니에는 윤 당선인의 사진과 함께 수갑이 채워져 있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정의연의 전신 격인 단체다.
-----기사 내용 중----
참 서글픈 일이 벌어지고 있다. 위안부 소녀상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얼마전에는 돌로 찍히더니 또 최근에는 수갑에 묶이는 등 납득하기 힘든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정의연의 윤미향 당선인이 여러가지 의혹으로 정의연 활동에 대한 그동안의 노고가 수포로 돌아가게 생겨 그 점은 매우 안타깝다. 하지만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면 될 것이다.
그리고 검찰이 압수수색까지 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겠는가. 검찰의 수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그 전까지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지켜져야 할 것이다. 어제 어떤 기사에서는 윤미향 당선자가 마치 주택5개를 보유하고 있다는 식의 타이틀로 사람들을 기자가 사람들을 현혹시켰다.
이런식의 보도는 매우 나쁘다. 기자들이 기레기라 불려도 할 말이 없는 대목이었다. 한번 욕 바가지로 먹어 볼까 한다. 이용수 할머님께서 두번의 기자회견을 하셨다. 그런데 그 두번의 기자회견에서 이용수 할머님께서 윤미향 당선자의 비리를 알고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여겨졌다.
이용수 할머님도 검찰과 언론에서 윤미향 당선자의 비리의혹을 알아가고 있는 상황인거다. 이용수 할머님께서 두번의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은 비리라고 할 수 없는 것들이다. 그저 서운하다, 정도로 끝내고 앞으로 수정해야 한다,라는 점이다. 더 이상은 할머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쯤에서 멈출까 한다.
하지만 이용수 할머님의 두번의 기자회견은 진실과 정의보다 감정에 호소하신 경향이 짙었다. 그게 너무 안타까운 점이다. 그리고 이번 윤미향 당선자의 경우 철저한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 하지만 그전에 무죄주청의 원칙이 지켜져야 하지 않을까. 이 점은 제발 지켜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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