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토토 W매치 55회차가 19일 경기도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삼성생명 비추미와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경기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W매치는 대상 경기의 1·2쿼터 스코어와 최종 스코어를 동시에 맞혀야 하는 게임이다.

 

지난 54회차에서는 우리은행 한새가 연장 접전 끝에 금호생명 레드윙스를 74-71로 꺾으면서 1173.7배의 높은 배당률을 기록했다.

 

'햄토리' 최윤아, 신한은행의 중심으로 성장

 

5승 2패로 국민은행 세이버스와 함께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전통의 명가' 삼성생명은 여자프로농구 최고 슈터 변연하의 활약이 놀랍다.

 

변연하는 득점(23점), 3점슛 성공(24개) 1위, 3점슛 성공률(41.4%), 스틸(2.71개) 부문에서는 각각 2위를 달리며 외국인 선수가 뛰지 않는 2007~2008 시즌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로 떠올랐다.

 

'주부 센터' 허윤정(7득점 5.1리바운드)의 활약도 기대 이상이다. 2002 겨울리그를 끝으로 코트를 떠났다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된 후 5년 만에 복귀한 허윤정은 지난 16일 우리은행전에서 생애 가장 많은 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 내며 삼성생명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이에 맞서는 신한은행 역시 5승 1패로 단독 선두를 지키며 안정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임달식 감독은 6경기 동안 무려 14명의 선수를 기용할 정도로 여유있게 팀을 운영하고 있다.

 

35경기의 긴 시즌을 대비해 전주원, 정선민 등 노장 선수들은 출장 시간을 조절하고 있는 반면에,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햄토리' 최윤아(10득점 5.7리바운드 4.2어시스트 3스틸)는 모든 개인 기록에서 생애 최고의 성적을 올리며 신한은행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가드 포지션에 있으면서도 2점슛 성공률 부문에서 전체 1위(63%)에 오른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시즌 개막 직전 발목 부상을 당한 하은주의 복귀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강영숙(5.8득점 7.3리바운드), 선수진(10.3득점 4.8리바운드), 정선민(15.2득점 8.2리바운드) 등이 있어 하은주의 공백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신한은행, '4쿼터의 여왕' 변연하를 막아라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은 지난 11일 맞대결을 펼친 바 있는데, 당시 4쿼터에서만 15득점을 몰아 넣은 변연하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생명이 58-5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는 이번 시즌 신한은행의 첫 번째 패배이자 유일한 패배이기도 하다.

 

신한은행이 1차전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서는 역시 '변연하 봉쇄'가 최우선이다. 임달식 감독은 선수진, 이연화 등 수비가 뛰어난 선수들로 하여금 변연하에 대한 밀착 수비를 지시할 전망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시즌 평균 68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력이 강한 팀이지만 1차전 패배의 기억이 남아 있기 때문에 보다 신중하게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삼성생명은 1·2쿼터 25-29점, 최종 스코어 60-69점에 베팅하고, 신한은행은 1·2쿼터 30-34점, 최종 스코어 60-69점에 베팅할 것을 추천한다.

 

 농구토토 W매치 55회차 추천 베팅

농구토토 W매치 55회차 추천 베팅 ⓒ 양형석

덧붙이는 글 | 농구토토 W매치 55회차 일정
 
발매마감 : 2007년 11월 19일 18시 50분 
결과발표 : 2007년 11월 19일 
환급기간 : 2007년 11월 20일 ~ 2008년 11월 19일 

2007.11.19 09:10 ⓒ 2007 OhmyNews
덧붙이는 글 농구토토 W매치 55회차 일정
 
발매마감 : 2007년 11월 19일 18시 50분 
결과발표 : 2007년 11월 19일 
환급기간 : 2007년 11월 20일 ~ 2008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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