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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휴대폰 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폰4'가 그 프리미엄을 인정 받으며 아직도 최고가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아이폰4, 중고시장에서도 강세

출고가 대비 중고 거래 가격
 출고가 대비 중고 거래 가격
ⓒ 케이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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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모바일 포털 세티즌(대표 황규원)은 18일, 자사 중고폰 거래 사이트 market.cetizen.com을 통해 이루어진 올 상반기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다소 낮은 출고가로 촐시된 아이폰4(16GB)가 지난 4월 출시된 '갤럭시S2'보다 중고가가 높았다고 밝혔다.

세티즌의 조사 결과 아이폰4(16GB)의 평균 중고가는 61만원, 갤럭시S2는 58만원 선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 모델의 출고가는 각각 81만원과 85만원 수준. 중고가 형성에 있어 갤럭시S2의 가격 하락 폭이 조금은 더 컸던 셈이다. 거래 건수로는 아이폰4(16GB)가 653건, 갤럭시S2는 170건. 갤럭시S2의 경우 KT 모델이 72만3천원으로 가장 높은 중고가를 형성했으며, SKT 모델은 56만2천원, LG유플러스 모델은 50만6천원을 기록했다.

이전 모델은 갤럭시S 가격이 높아, 가장 많이 거래된 제품은 모토글램

중고 휴대폰 모델별 거래순위
 중고 휴대폰 모델별 거래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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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모델인 애플 아이폰3GS와 삼성 갤럭시S의 경우 갤럭시S의 평균가가 39만원 수준으로 아이폰3GS의 32만원을 다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거래 건수는 갤럭시S가 1471건, 아이폰3GS는 684건.

이들 제품 출고가는 아이폰3GS가 75만원, 갤럭시S가 81만원 정도다. 출시시기는 아이폰3GS가 2009년 11월로, 갤럭시S 출시시점(2010.6)보다 앞섰다.

출고가 대비 중고 거래 가격과 관련, 세티즌 관계자는 "신규 단말기와 달리 중고 거래는 제품 판매 유형에 따라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다"며, "일부 단말의 경우 가격 형성이 들쭉날쭉하지만, 이번 조사는 전체적인 평균 거래가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중고시장을 통해 가장 많이 거래되고 있는 제품은 모토로라의 모토글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의 평균 거래 가격은 21만원 수준으로 총 1838건의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갤럭시S, 노키아 5800, 아이폰3GS 등이 뒤를 이었다.


태그:#중고 휴대폰, #중고 휴대폰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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