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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보강 9월 29일 17시 45분]

강호동이 떠나는 <스타킹>의 빈자리를 붐과 이특이 채운다.

SBS <스타킹>은 9일 연예계를 잠정 은퇴한 강호동의 MC 자리를 붐과 이특에게 넘겼다. 현재 <스타킹>은 기녹화분이 있는 10월 8일 방송분까지 강호동이 진행한다.

SBS는 "<스타킹> 제작진은 강호동의 공백을 다른 MC로 메우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했으나 이특이 오랫동안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고, 붐 역시 제대 전과 제대 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맹활약했다는 평가에 따라 두 사람을 공동 진행자로 결정했다"고 공식 보도자료를 냈다.

<스타킹>의 진행자 공석을 두고 김성주가 메인 MC로 물망에 오른 것으로 일부 언론에 알려졌으나, 결국 붐과 이특의 2인 체제로 결정됐다. 붐과 이특은 <강심장>에서도 고정 게스트로 활약하며 실력을 증명한 조합이라 강호동의 빈 자리를 채울 수 있는 구원투수로 선택된 것으로 보인다.

29일 SBS의 한 관계자는 "붐과 이특의 <스타킹> 진행은 잠정적인 선택으로, 이를 통해 제작진이 앞으로 프로그램 진행방향의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타킹 이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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