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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7일 부산대학교 10.16기념관에서 진행되었다.
▲ 요즘 젊은것들의 정치파티 10월27일 부산대학교 10.16기념관에서 진행되었다.
ⓒ 손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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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청년실업, 졸업하면 빚쟁이, 반값등록금. 요즘 2030세대들을 표현하는 슬픈 자화상이다. 이에 맞서 27일 부산대학교 10·16기념관에서는 부산청년연대, 부산대학문화네트워크에서 준비한 정치파티의 슬로건이 바로 '요즘 젊은 것들의 정치파티'이다.

부마민주항쟁 33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정치를 어떻게 즐길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정치파티를 함께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장하나 민주통합당 국회의원과 노정현 통합진보당 연제구 의원의 청년정치인의 열정특강이 1부, 지역밴드와 몸짓패공연으로 이루어 진 정치콘서트가 2부로 진행되었다.

"나를 대표하는 정치인은 나와 닮은 사람이어야 합니다."

"인구대비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청년들이 아무도 우리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고 관심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마음이 아팠다"는 장하나 의원은 청년들이 직접 정치를 해야하고 여성할당제와 같이 청년할당 또한 보장되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절망이나 부정보다는 희망이나 기회를 보는 청년들이 되자는 말로 특강을 마무리했다.

무모한 선거 도전, 노인대학 교장선생님까지. 30대 구의원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낸 지역공동체 이야기를 풀어냈다. 지역에서 배려하고 존중하고 교감하는 문화 속에서 정치의 근본적인 밑둥을 바꾸어내는 일이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이어 지역에서 활동하는 밴드, 몸짓공연과 뒤풀이가 이어졌다. 부산지역 청년들과 학생들은 이후에도  투표참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태그:#정치파티, #부산,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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