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배드민턴 공개연습 당시. 조달환과 이수근.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조경이 기자| 배우 조달환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5개월 만에 하차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조달환은 <우리동네 예체능> 사이판 특집의 해외촬영을 마지막으로 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팀은 사이판에서 현지 교민들과 탁구 대결을 펼쳤고, 조달환에게는 이 탁구편이 마지막 촬영이 됐다.
조달환은 지난 4월 9일 개그맨 박성호의 추천으로 <우리동네 예체능>에 투입됐다. 본래 4회 출연을 하기로 했지만, 메인 MC인 강호동의 제안으로 올 가을까지 함께 했다.
'탁신'으로 불릴 만큼 탁구에 일가견을 보인 그는 배드민턴과 볼링 등 여러 종목에서도 진지한 자세는 물론 잠제돼 있는 승부욕을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강호동·이수근 등 예능 베테랑들 앞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는 입담을 펼쳐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1년 SBS 드라마 <허니허니>로 데뷔한 조달환은 영화 <색즉시공>, 드라마 <해신> 등에서 조연으로 맛깔나는 연기를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에는 영화 <공모자들>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영화 <레드카펫>(박범수 감독)과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석훈 감독)의 촬영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