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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창원성산 국회의원선거 강기윤 후보 지원유세를 벌이면서 "여론조사가 잘못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4일 창원 상남시장을 찾아 지원유세를 벌였다. 최근 언론사 여론조사에 따르면, 창원성산 총선에서는 강기윤 후보보다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더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김태호 최고위원과 안홍준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오전 창원 소재 새누리당 경남도당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김태호 최고위원과 안홍준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오전 창원 소재 새누리당 경남도당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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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김태호 최고위원이 4일 창원 상남시장을 찾아 지원유세를 벌이면서 시민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김태호 최고위원이 4일 창원 상남시장을 찾아 지원유세를 벌이면서 시민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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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김태호 최고위원이 4일 창원 상남시장을 찾아 강기윤 후보 지원유세를 벌이면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김태호 최고위원이 4일 창원 상남시장을 찾아 강기윤 후보 지원유세를 벌이면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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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좀 쉰 듯한 김무성 대표는 "19대 국회에서 보면 못된 야당 의원한테 맞서 싸우는 강기윤 의원"이라며 "지난 4년간 창원성산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는 것을 보증한다. 그런데 왜 지지율이 낮나"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강기윤 후보는 새누리당의 대들보다. 재선만 되면 사무총장을 역임하고도 남을 것이고, 재선해서 사무총장 만들어 보자. 그리고 노동자를 위해 일을 많이 했다. 노동자와 항상 소통하고 민원을 해결해 왔다. 노동부 장관이 되면 노동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어려운 경제 이야기도 했다. 김무성 대표는 "경제가 어려운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잘못이 아니라 세계적 추세다. 다른 나라는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데, 우리는 2% 성장이었다"며 "서비스발전특별법을 만들어 일자리 79만개를 만들려고 했는데, 국회에 통과시키지 못하도록 발목을 잡은 정당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북한 김정은이 핵폭탄으로 위협하는데 핵폭탄을 못 만들도록 개성공단을 중단시켰다. 그랬더니 문재인 전 대표는 북한과 전쟁하자는 것이냐고 했다. 그러면 문 전 대표는 북한에 항복하자는 것이냐. 북한 핵폭탄으로부터 보호하자는데 반대하는 정당이 누구냐"고 말했다.

노회찬 후보도 겨냥했다. 김 대표는 "노회찬 후보는 정당을 옮겨다녔다. 종북좌파인 옛 통합진보당에 있었던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창원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되어서 되겠느냐"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김태호 최고위원이 4일 창원 상남시장을 찾아 강기윤 후보 지원유세를 벌이면서 이주영(마산합포), 박완수(창원의창) 후보와 함께 연설차량에 올라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김태호 최고위원이 4일 창원 상남시장을 찾아 강기윤 후보 지원유세를 벌이면서 이주영(마산합포), 박완수(창원의창) 후보와 함께 연설차량에 올라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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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강기윤 국회의원선거 후보(창원성산가 4일 창원 상남시장 앞에서 시민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새누리당 강기윤 국회의원선거 후보(창원성산가 4일 창원 상남시장 앞에서 시민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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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마이크를 잡은 김태호 최고위원은 노회찬 후보를 겨냥해 "화려한 철새가 창원에 날아다니는데 현혹되지 말고, 창원의 자존심을 상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창원은 경남의 수부도시인데 현란한 철새 한 마리로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강기윤 후보는 "지금 최저임금이 6030원(시급)인데 8000원으로 올리겠다. 이 일은 아무나 못한다. 정의당 같은 군소정당에서 무엇을 하겠느냐"고 말했다.

김태호 최고위원과 강기윤 후보도 '종북좌파' '종북논란' 등의 표현을 써가며 발언하기도 했다. 이날 유세에는 박완수(창원의창), 이주영(마산합포), 윤영석(양산갑) 후보도 참석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새누리당 경남도당에서 김태호 최고위원과 새누리당 경남선대위 공동위원장인 안홍준 의원,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후 김해로 이동해 이만기 후보(김해을) 지원유세를 벌였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김태호 최고위원이 4일 창원 상남시장을 찾아 강기윤 후보 지원유세를 벌이면서 강 후보한테 유세차량으로 올라오라고 손짓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김태호 최고위원이 4일 창원 상남시장을 찾아 강기윤 후보 지원유세를 벌이면서 강 후보한테 유세차량으로 올라오라고 손짓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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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완수 국회의원선거 후보(창원의창)가 4일 창원 상남시장 앞에서 시민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새누리당 박완수 국회의원선거 후보(창원의창)가 4일 창원 상남시장 앞에서 시민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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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김태호 최고위원이 4일 창원 상남시장을 찾아 강기윤 후보 지원유세를 벌이는 동안, 차량을 몰고 가던 운전기사와 실랑이가 벌어지는 상황이 벌생했고, 그러자 한 경찰관이 차량을 운전해 이동시키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김태호 최고위원이 4일 창원 상남시장을 찾아 강기윤 후보 지원유세를 벌이는 동안, 차량을 몰고 가던 운전기사와 실랑이가 벌어지는 상황이 벌생했고, 그러자 한 경찰관이 차량을 운전해 이동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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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김무성, #김태호, #강기윤, #박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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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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