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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병기 비서실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신임 비서실장에 이원종 대통령 지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사진은 2013년 7월 열린 제1차 지역발전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장에 들어가는 박 대통령과 이원종 위원장.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병기 비서실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신임 비서실장에 이원종 대통령 지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사진은 2013년 7월 열린 제1차 지역발전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장에 들어가는 박 대통령과 이원종 위원장.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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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현정택 정책조정수석 등 일부 참모진 교체를 단행했다.

청와대는 15일 오후 이원종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장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하고, 정책조정수석에는 안종범 현 경제수석을 이동시켰다. 경제수석에는 20대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강석훈 의원을 임명했다.

이 같은 참모진 개편은 20대 총선 패배 후 불거졌던 개각 등 인적쇄신 요구를 일부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13일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등 3당 원내지도부와의 회동에 따른 후속조치로도 읽을 수 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정치권 안팎의 개각 요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특히 지난 4월 언론사 취재·편집국장 오찬간담회에선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서 내각을 바꾼다 하는 것은 생각하기가 어렵다"라고 개각 요구를 거부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이병기 비서실장 등 일부 참모진 개편으로 인적쇄신 요구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협치'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원종 새 비서실장은 관선·민선을 포함 세 차례나 충북지사를 지낸 이다. 1993년 관선 서울시장을 지냈지만 이듬해 성수대교 붕괴사고로 시장에서 경질됐다.

안종범 수석과 강석훈 신임 경제수석은 2012년 총선 당시부터 '친박 경제통'으로 활약했던 이들이다. 안 수석을 경제수석에서 정책조정수석으로 '수평이동'시키고 강석훈 의원을 그 대안으로 끌어올린 점에서 하반기 국정운영의 초점을 '경제'에 맞추겠단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원종 신임 비서실장은 행정 전반에 걸쳐 충분한 경험과 식견을 갖추고 있고 친화력과 신망이 있는 분으로 대통령을 원활히 보좌하여 국민소통과 국가발전에 기여해 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통령께서는 후반기 정책 추진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정책조정수석비서관에 안종범 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을, 경제수석비서관에 강석훈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임명하셨다"라면서 "강석훈 신임 경제수석은 경제이론에 대한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정책통이며 18대 대통령직 인수위 위원, 새누리당 정책위 부위원장 등을 거쳐 현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이해가 깊어 민생경제를 활성화는 등 각종 경제 현안에 적극 대처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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