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안성기 집행위원장이 15회 영화제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배우 안성기씨. 사진은 지난 10월 진행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당시 모습. ⓒ AISSF


배우 안성기가 일본 관객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오사카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제3회 오사카한국영화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오사카 시 그랑프론트 오사카 나렛지시어터에서 개최된다.

오사카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행사는 '배우 특집'이다.

올해 데뷔 60주년을 맞이한 배우 안성기가 초청돼 '안성기 특집 & 토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26일은 안성기 주연작만 상영되는데, 오전 10시30분부터 <사냥>(2016)과 <축제>(1996), <라디오스타>(2006) 등이 차례로 관객을 찾는다. 토크 이벤트는 <라디오스타> 상영 후 진행된다.

24일 <더 테이블>(2016)을 시작으로 사흘 간 일정에 돌입하는 이번 영화제에는 내년 2월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성공을 기원하며 상영하는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2009), 마대윤 감독의 <그래, 가족>(2016) 등 총 6편이 소개된다. 마대윤 감독도 24일 <그래, 가족> 상영을 마친 뒤 관객과의 토크 이벤트에 참석할 예정이다.

전 상영은 무료로 진행된다.

오사카한국영화제는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한 지난 2015년 처음 개최됐다. '가족 애(愛)'를 주제로 진행된 지난해에는 강제규 감독, 배우 박근형, 윤여정이 토크 이벤트에 참석했다.

안성기 오사카한국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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