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 선수가 출전해 남자 팀추월 경기를 치르고 있다. ⓒ 이희훈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한국팀(이승훈·김민석·정재원)이 3분 39초 29를 기록, 준결승에 진출했다.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은 이탈리아팀(안드레아 지오반니니·리카르도 부가리·니콜라 투몰레로)과 레이스에 나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한국팀은 준준결승 8개 팀 중 1위 기록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을 비롯해 네덜란드, 노르웨이, 뉴질랜드(기록 순)도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과 결승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팀추월은 스피드스케이팅 유일의 단체전으로 세 명이 한 조가 된 두 팀이 서로 맞은편에서 출발해 남자 8바퀴(3200m), 여자 6바퀴(2400m)를 도는 경기다. 세 선수 중 결승선을 마지막으로 통과한 선수의 기록이 팀 전체의 기록이 되며 상대팀을 따라잡으면 그대로 경기가 끝난다.
한국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이 종목 은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
▲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준결승 결과. ⓒ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 18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 선수가 출전해 남자 팀추월 경기를 치르고 있다. ⓒ 이희훈
▲ 18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 선수가 출전해 남자 팀추월 경기를 치르고 있다. ⓒ 이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