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꽃피는 봄이다. 녹음이 우거지고 꽃이 피는 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며 휴식을 취한다. 18일 오후 2시 올림픽공원을 산책하고 왔다. 공원의 의자에는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민들이 많다. 큰 카메라를 들고 멋진 풍경을 찾아다니는 사람들도 보인다.

올림픽회관을 지나 곰말다리를 건너간다. 호수에 반영된 연록색 풍경이 눈을 시원하게 해 준다. 마침 음악 분수가 물을 품어내고 있다.

올림픽공원의 봄 풍경
 올림픽공원의 봄 풍경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시원한 분수가 있는 풍경
 시원한 분수가 있는 풍경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몽촌토성
 몽촌토성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나홀로 나무는 오늘도 그 자리에 있다.
 나홀로 나무는 오늘도 그 자리에 있다.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몽촌토성을 오른다. 소나무숲 벤치에는 사람들이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잔디 위에 자리를 펴고 봄 햇살을 즐기고 있다. 벤치 주변에는 흰제비꽃이 지천으로 피어 있다. 올림픽공원의 9경 중 나홀로 나무는 6경으로 꼽힌다. 1경은 세계 평화의 문이다. 몽촌토성을 따라 천천히 걷는다. 나이 드신 어르신도 걷고, 젊은 연인들도 손을 잡고 걷는다. 젊은 부부가 유모차를 밀며 산책을 한다. 마주치는 사람들의 얼굴이 평화롭다.

강아지와 산책나온 시민
 강아지와 산책나온 시민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붉은 튜립
 붉은 튜립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호수와 파란 하늘
 호수와 파란 하늘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평화의 문
 평화의 문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개와 함께 산책을 나온 사람은 잔디밭에 앉아 봄 햇살을 즐기고, 개들도 즐겁게 뛰어 놀고 있다. 분홍색 복사꽃들이 아름답게 피어 있는 토성길은 한폭의 그림같다. 몽촌해자 음악분수 쪽으로 걸어간다. 여름이면 나무 그늘에 앉아 음악분수를 보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겠다.

올림픽공원의 제1경인 세계 평화의 문으로 갔다. 파란 하늘에 세계 평화의 문이 웅장하게 보인다. 이 작품은 한민족의 우수성과 그 저변에 자리한 우리 얼을 표현한 작품으로, 세계평화의 문은 한국 전통건축의 둥근 곡선을 활용, 비상과 상승의 이미지를 강조하였다고 한다.

올림픽공원은 세계 평화의 문 바로 앞에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가 있어 전철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태그:#올림픽공원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