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마녀> 포스터.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박훈정 감독의 신작 <마녀>가 개봉 첫 주말 1위를 차지하며 박스오피스 판도를 바꿨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마녀>는 지난 29일부터 7월 1일 주말 간 73만 4566명의 관객을 불러들였다. 누적관객 수는 95만 8809명에 스크린 수는 1117개로 곧 100만 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신작 영화들이 그간 힘을 발휘하지 못한 것에 비할 때 좋은 출발이라 할 수 있다.
권상우, 성동일 주연의 코미디 영화 <탐정: 리턴즈>는 지난 6월 13일 개봉 후 장기 흥행 중이다. 같은 기간 41만 9381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 수는 282만 9908명, 스크린 수는 932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주말 동안 17만 1835명을 모았다. 지난 6월 6일 개봉 후 한 달 째 역시 장기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누적관객 수는 558만 8628명, 스크린 수는 571개다.
할리우드 스타 여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코미디 액션물 <오션스8>은 같은 기간 10만 1245명으로 4위에 자리했다. 누적관객 수는 128만 4883명으로 소소한 흥행 중이다. 스크린 수는 461개.
일본군 성노예 및 근로정신대 피해자 이야기를 다룬 <허스토리>는 6월 27일 개봉한 신작임에도 흥행 동력이 크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 6월 27일 개봉 후 첫 주말을 맞았으나 10만 953명으로 5위에 올라 있다. 누적관객 수는 20만 3579명, 스크린 수는 606개다.
마찬가지로 지난 27일 개봉한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도 9만 2061명으로 6위에 걸리며 흥행 흐름을 잡지 못하고 있다. 누적관객 수는 15만 4980명, 스크린 수는 261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