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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 기능통합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재진 의원.
 문화센터 기능통합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재진 의원.
ⓒ 강남구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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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회가 문화센터 기능의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업무 통합 추진에 나선다.

이를 위해 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는 지난 26일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문화센터 기능통합추진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구성결의안'을 확정했다.

이번 특위 구성을 제안한 이재진 의원은 "구민의 건강증진과 건전하고 다양한 여가 선용을 위해 동 청사에 문화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그 운영 및 시설물 유지ㆍ관리 등의 업무가 단일화되어 있지 않고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있어 그 기능의 효율성 및 책임과 권한의 소재 등의 문제가 수차례 제기되고 있다"라면서 "문화센터의 기능 및 업무의 통합을 검토해 그 효율성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필요가 있어 특위를 통해 다각도로 그리고 일괄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강남구의 동청사(문화센터)는 단독청사(동 주민센터) 7개동과 복합청사(동 주민센터+문화센터) 15개동 등 총 22개동이며 그 운영과 시설물 유지ㆍ관리는 단독청사는 해당 동 주민센터(동장)로 일원화되어 있지만 복합청사는 문화재단, 도시관리공단, 동 주민센터 등 여러 기관으로 나뉘어져 있다.

하지만 관리ㆍ감독 및 재산관리관은 해당 동 주민센터(동장)로 지정되어 있음에 따라 그 책임과 권한의 소재 등에 문제점이 여러 차례 제기된바 있다.

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재진 위원장은 "이번 특위를 통해 각 시설들을 점검ㆍ심의하고 그동안 여러 기관으로 나누어져 운영됐던 문화센터 업무 및 시설의 유지 관리가 효율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할 뿐만 아니라 체계적이고 중장기적으로 논의하고 사안을 심도있게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특위는 이재진 위원장과 이도희 부위원장을 비롯해 전인수, 이향숙 의원, 한윤수, 복진경, 이상애, 허순임, 안지연, 박다미 의원 등 총 10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2019년 7월 31일까지 활동한다.

강남구의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제외하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2013년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생활체육 및 문화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이후 처음이다.

이관수 의장은 "이번 특위 구성을 통해 이번 제8대 의회는 주민들의 생활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주민의 의견을 듣고 구정에 대한 올바른 대안제시와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의회는 제2차 본회의에서 '2018년도 강남구의회 제1차 정례회 집회일시 변경의 건'을 처리해 제1차 정례회를 9월 3일로 정했다.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 게재



태그:#강남구의회, #특위구성, #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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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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