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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국토교통부가 위례과천선 사업을 국가시행으로 확정됨에 따라 수년간 표류하던 위례과천선 사업의 물꼬가 트인 가운데 위례-과천 광역철도 노선에 구룡초사거리역을 포함시키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영주 의원(강남3)은 지난 7일(화) 오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7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위례-과천 광역철도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서울시가 개포1ㆍ4동의 재건축으로 인해 늘어날 교통수요를 예측해 위례-과천 광역 철도 노선에 구룡초사거리역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영주 의원은 "위례-과천 광역철도 사업이 국가 시행으로 결정된 만큼 서울시가 구룡초사거리역을 포함한 노선을 확정해 국토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면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고통 받던 개포1ㆍ4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것"이라며 "서울시가 이를 적극 검토해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 의원은 "구룡초사거리역 신설 시 표정속도가 50km/h가 안 돼 광역철도 규정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은 교통 소외 지역인 개포동의 교통상황이나 주민의 불편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규정에만 얽매이는 서울시의 탁상행정"이라 비판하며 "규정이 문제라면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토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의회 최영주 의원이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위례-과천 광역철도 추진현황 보고에서 서울시에 위례과천선에 구룡초사거리역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의회 최영주 의원이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위례-과천 광역철도 추진현황 보고에서 서울시에 위례과천선에 구룡초사거리역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최영주 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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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마지막 남은 달동네, 가장 소외되고 낙후된 개포1·4동 지역은 강남에서 도시철도가 없는 유일한 지역으로 구룡터널과 매봉터널을 통해 경기도에서 서울로 진출입하는 차량들도 인해 출퇴근 시간 교통정체가 극심하다.

여기에 최근 급성장하는 수서동이나 세곡동보다도 시내버스나 마을버스 이용도 불편하고 정치권의 관심에도 멀어져 있는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주민은 "출퇴근 시간에는 매봉터널부터 구룡초사거리까지 500m 남짓한 구간을 지나는데 3~40분이 걸린다. 현재 재건축 중으로 주민들이 많이 빠져나갔는데도 이렇게 정체가 심하고 불편한데, 구룡초사거리역 신설 없이 몇 만 세대가 새롭게 입주한다면 늘어나는 교통수요와 지역민원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위례-과천 광역철도는 2017년 3월 강남, 서초, 송파, 과천시 등 4개 지자체가 사전 타당성 조사 공동용역을 진행한 바 있고 서울시는 지자체의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내용을 바탕으로 국토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을 건의했다. 그러나 개포1ㆍ4동, 일원동 소금재 일대, 세곡동, 자곡동 지역주민들의 민원으로 해당 요구사항을 반영한 노선을 추가 건의했다.

이에 국토부는 2개 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할 수 없으니, 노선축과 차량기지 위치를 확정한 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재신청할 것을 요구해 서울시가 서울연구원에 최적노선을 선정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용역결과는 9월에서 10월 사이에 발표될 계획이며 서울시는 서울연구원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최적노선을 선정해 국토부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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