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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유가족들이 남긴 감사의 뜻.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유가족들이 남긴 감사의 뜻.
ⓒ 노회찬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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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3일 생을 마감한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유가족들이 "마지막 길을 함께 해주신 국민 여러분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유가족들을 대표해 노 의원의 부인인 김지선씨는 20일 노 의원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과분하게도 너무나 많은 분들이 노회찬을 배웅해주셨다"며 빈소를 찾은 이들에게 하나하나 감사 인사를 올렸다.

"친지, 친구, 동지들부터 악수 한 번, 옷깃 한 번 스친 분들, 그리고 얼굴 한 번 뵌 적이 없는 수많은 분들이 노회찬과의 인연을 가벼이 여기지 않고 황급히 찾아주셨습니다. 전국 각지의 빈소에서 저희 유가족들과 같이 오열하고, 안타까워하며 함께 슬픔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먼 길 달려와 주신 분들부터 국회 앞마당에서 열 지어 인사해주신 환경미화 노동자분들에 이르기까지 노회찬의 행적들을 기억하고 추모해주신 여러 분들의 모습에 송구하게도 저희가 위로를 받았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이들은 '가족'으로서의 노회찬도 함께 되새겼다. "가족에게 노회찬은 효심 극진한 아들이자, 자랑스러운 형제였고 자상한 큰아버지, 삼촌이었으며 제게는 듬직한 남편이었다"며 "우리 부부는 좋은 세상 만들자는 같은 꿈을 꾸면서, 현실은 힘들었지만 믿음과 신뢰로 오랜 세월을 함께해 왔다"고 전했다.

부인 김씨에게 노 의원은 "'신념과 열정으로 변함없는 한길을 걸어온 당신' 제가 알고있는 그는 그런 사람이었다"고도 했다.

이들은 "생전에 멈춤을 이야기한 적이 없던 노회찬이 멈춘다는 말을 남겼을 때, 가족들에게 이보다 더한 절망은 없었다"며 "이 절망 끝에서 많은 국민들이 손잡아 주셨다, 생전에 같이 하지 못해 미안하다, 이제는 함께하겠다며 힘을 주셨다"고 재차 감사 뜻을 전했다.

유가족들은 "이제 슬픔을 추스르려 한다, 많은 분들이 말씀해 주셨듯이 노회찬이 마지막까지 지키고 싶어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일어서려 한다"며 "그 꿈을 이루는 길에서 늘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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