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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노회찬 국회의원의 부인을 비롯한 유가족들이 8월 20일 신문에 낸 광고.
 고 노회찬 국회의원의 부인을 비롯한 유가족들이 8월 20일 신문에 낸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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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회찬 국회의원의 부인 김지선씨를 비롯한 유족들이 장례 뒤 인사를 하면서 "노회찬이 마지막까지 지키고 싶어 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일어서려 합니다"고 했다.

김지선씨를 비롯한 유족들은 8월 20일 신문에 '인사 광고'를 내고, 노 의원의 지역구였던 '창원성산'을 비롯한 시민들한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유족들은 "과분하게도 너무나 많은 분들이 노회찬을 배웅해주셨습니다"며 "친지, 친구, 동지들부터 악수 한 번, 옷깃 한 번 스친 분들, 그리고 얼굴 한 번 뵌 적이 없는 수많은 분들이 노회찬과의 인연을 가벼이 여기지 않고 황급히 찾아주셨습니다"고 했다.

또 유족들은 "전국 각지의 빈소에서 저희 유가족들과 같이 오열하고, 안타까워하며 함께 슬픔을 나누어 주셨습니다"며 "저희 가족에게 노회찬은 효심 극진한 아들이자, 자랑스러운 형제였고 자상한 큰아버지, 삼촌이었으며 제게는 듬직한 남편이었습니다"고 했다.

유족들은 "'신념과 열정으로 변함없는 한길을 걸어온 당신' 제가 알고있는 노회찬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며 "생전에 멈춤을 이야기한 적이 없던 노회찬이 멈춘다는 말을 남겼을 때, 가족들에게 이보다 더한 절망은 없었습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족들은 "이제 슬픔을 추스르려 합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해 주셨듯이 노회찬이 마지막까지 지키고 싶어 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일어서려 합니다. 그 꿈을 이루는 길에서 늘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고 노회찬 의원의 부인인 김지선씨는 2013년 4월 23일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적이 있다. 당시 노 전 의원은 '삼성 엑스파일' 판결과 관련해 의원직을 상실하고 보궐선거가 치러졌던 것이다.

노회찬 의원은 2016년 치러진 '제20대 총선' 때 '노원병'에서 '창원성산'으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해 당선했다. 노회찬 전 의원은 지난 7월 23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김지선씨는 현재 창원에 주소를 두고 있다.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지난 번에 '장례위원회' 명의로 인사를 했는데 유족 인사가 필요해서 하게 되었다"며 "다른 해석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달라"고 했다.

고 노회찬 의원이 사망하면서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내년 4월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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