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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18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안행위 서울시 국정감사에 출석하고 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18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안행위 서울시 국정감사에 출석하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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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의 친인척 채용 논란에 대해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19일 반박했다.

윤 부시장은 2016년 5월 발생한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의 수습을 위해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을 맡아 1년 가까이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작업을 관리감독한 인물이다.

서울교통공사가 내부 인사 참고용으로 3월 16일부터 21일까지 전체 직원 17084명 중 30명을 제외한 17054명(99.8%)을 조사한 결과, 교통공사에 근무하는 6촌 이내 가족 직원은 1912명(11.2%)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1912명의 사내가족을 유형별로 나누면, 배우자(726명, 4.2%)·부모자녀(148명, 0.9%)·기타(1,038명, 6.1%)로 집계됐다.

"'공정 업무' 자부하지만... 비위 검증 위해 감사 신청할 것"

윤 부시장은 1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11.2%'라는 수치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로 볼 때 높은 수준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하면서도 타 조직과의 부부 직원 비율을 들어 이의를 제기했다.

"최근 여성의 공무원시험 합격률이나 공기업 합격률이 남성을 앞지르고 선호하는 직장의 사내커플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공기업 등 공조직의 부부직원 비율이 5%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의 부부직원 비율 4.2%는 여타 공조직에 비해서 약간 낮은 수준입니다.

더구나 무기계약직에서 일반직으로 전환된 1285명의 부부직원 비율 1.0%는 현저히 낮은 수준이고 제한경쟁을 통해 선별적으로 고용승계된 313명의 부부직원은 0명입니다... (중략) 단순히 특정 조직의 사내가족 직원 비율만으로 특혜채용이 있었다고 단정하고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올바른 접근방법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윤 부시장은 "사내가족 1912명 중 459명은 서울도시철도와 서울메트로가 2016년 5월 서울교통공사로 통합되면서 함께 근무하게 된 직원들"이라며 '고용세습'과는 무관하다고 소개했다.

윤 부시장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관련자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했다고 자부하지만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는 상대적 박탈감을 야기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혹여나 잘못된 비위나 특혜가 있었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를 마치는 즉시 감사원 감사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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