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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시위 참석한 마이크 혼다 전 미 하원의원 마이크 혼다 전 미 하원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앞에서 열린 제1,360차 일본군성노예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즉각 사죄하라"를 참석자들과 함께 외치고 있다.
▲ 수요시위 참석한 마이크 혼다 전 미 하원의원 마이크 혼다 전 미 하원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앞에서 열린 제1,360차 일본군성노예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즉각 사죄하라"를 참석자들과 함께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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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혼다 전 미 연방 하원의원이 7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360차 수요시위에 참석해 "일본이 사죄를 해야 용서를 해줄 거 아닌가"라며 "사죄를 해야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날씨와 건강상의 이유로 이날 수요시위에는 할머니들이 참석하지 못했다. 그러나 춘천 가정중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국민대 등 학생들과 시민 수백 명이 그 빈자리를 채웠다.

수요시위 참가자들 앞에 선 마이크 혼다 전 의원은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혼다 전 의원은 "이곳에 오기 바로 전 김복동 할머니의 병실에 들렀다"라며 "병환이 많이 악화한 것 같아서 가슴이 많이 아프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혼다 전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대신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다"라며 "일본 정부는 반드시 공식적으로 사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앞에서 열린 제1,360차 일본군성노예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중고생들이 일본의 사죄를 촉구하고 있다.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앞에서 열린 제1,360차 일본군성노예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중고생들이 일본의 사죄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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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앞에서 열린 제1,360차 일본군성노예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중고생들이 일본의 사죄를 촉구하고 있다.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앞에서 열린 제1,360차 일본군성노예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중고생들이 일본의 사죄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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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전 의원은 위안부 피해 역사 교육을 강조했다. 한 때 고등학교 교사였다는 혼다 전 의원은 "어린 학생들이 많이 모여 있어서 정말 반갑다"라며 "여러분들이 배우는 위안부 피해자의 역사를 일본은 물론 다른 나라에서도 배워야 한다, 그래야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일본 정부가 그 역사를 가르쳐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청춘을 조금이라도 돌려주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도 했다.

혼다 전 의원은 "미국에는 10개가 넘는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가 있다"라며 "아베 정부가 이를 없애라고 압력을 많이 넣는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저와 다른 분들이 (그 압력에) 'NO(노)'라고 이야기하며 꿋꿋이 기림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혼다 전 의원은 시위 참석자들과 함께 "우리가 원하는 것은 사죄다"라며 "지금 당장 사죄하라"를 외쳤다.   
정의기억연대도 이날 수요시위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에 진상 규명과 진정한 사죄를 요구하는 한편 일본군 성노예제 역사 왜곡을 중단하고 역사교과서에 올바르게 기록해 교육할 것을 촉구했다.

일본계 미국인인 마이크 혼다 전 의원은 일본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존재를 인정하고 그에 대한 사죄와 책임, 진상 규명 등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지난 2007년 발의해 통과시킨 바 있다. 혼다 전 의원의 수요집회 참석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에도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1305차 수요집회에 참석했다.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대표는 "마이크 혼다 전 의원은 결의안 채택에서 끝나지 않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일본 정부가 피해자 목소리에 응답하고 피해자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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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회경제부 신지수 기자입니다.

오마이뉴스 사진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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