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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10일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GP(감시초소) 중 시범철수 대상인 총 22개 GP 병력과 화기철수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9일 우리측 GP 병력이 철수하는 모습. 2018.11.11 [국방부 제공]
▲ 남북, DMZ 내 시범철수 GP 병력.화기 모두 철수 남북은 10일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GP(감시초소) 중 시범철수 대상인 총 22개 GP 병력과 화기철수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9일 우리측 GP 병력이 철수하는 모습. 2018.11.11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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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10일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GP(감시초소) 중 시범철수 대상인 총 22개 GP 병력과 화기철수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9일 우리측 GP 병력과 장비가 철수하는 모습. 2018.11.11 [국방부 제공]
▲ 남북, DMZ 내 시범철수 GP 병력.화기 모두 철수 남북은 10일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GP(감시초소) 중 시범철수 대상인 총 22개 GP 병력과 화기철수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9일 우리측 GP 병력과 장비가 철수하는 모습. 2018.11.11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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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군사 당국이 '9·19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비무장지대(DMZ) 내 시범철수 대상인 22개 감시초소(GP)에서 화기와 병력 철수를 마친 가운데 12일부터 시설물 철거작업을 시작했다.

육군은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이날 중동부전선 철원지역 GP 철거 현장을 찾아 진행 경과를 확인하고 군사 합의 이행과제에 대한 현장 토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육군은 이달 말까지 GP 10개소에 대한 철거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12월부터는 남북이 상대방에 대한 검증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앞서 군 당국은 지난 1일부터 진행된 시범철수 GP의 모든 화기·장비·병력에 대한 철수 작업을 10일부로 완료했다. 남북은 시범 철수 대상으로 각각 11개소, 총 22개 GP 중에서 역사적 기록물로 남기기로 한 1개씩을 제외하고 20개 GP를 없애기로 했다.

우리 측에서는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직후 최초로 설치된 동해안GP 한 곳만 남는다. 북측은 중부전선에 위치한 1개 GP를 남기기로 했다.

정부는 병력과 화기를 철수한 다음 GP의 원형은 남겨 분단의 역사적 상징성과 평화의 상징물로, 향후에는 관광자원 등으로 이용할 방침이다.

나머지 10개 GP 철거작업은 비무장지대(DMZ) 환경 보존과 작업 인원의 안전 등을 고려해 굴착기를 이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육군은 "9·19 군사 합의 이행을 통해 한반도 평화구축과 군사적 긴장 완화 및 신뢰 구축이라는 역사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10월 1일 비상설 TF(태스크포스)를 편성, 운용하고 있다"면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정부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태그:#DMZ, #군사분야 합의서, #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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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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