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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는 9일 창원 두산중공업 정문 앞에서 “배달호 열사 16주기 추모제”를 열었다.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는 9일 창원 두산중공업 정문 앞에서 “배달호 열사 16주기 추모제”를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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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두산중공업지회는 9일 창원 두산중공업 정문 앞에서 "배달호 열사 16주기 추모제"를 열었다.

이날 추모제는 '노동의례'에 이어 진한용 지회장의 추모사, 노래패 '좋은 세상' 공연, 김창근 해고자의 추모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진한용 지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16년 전 배달호 열사는 유서를 통해 노동탄압 적폐를 지적했다. 16년이 지난 지금 사법농단 의혹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고 했다.

그는 "2019년 조합원의 불안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며 "두산중공업은 어렵다 하면서 계열사 자금지원을 멈추지 않았고, 회사의 성장발전을 위한 기술투자에는 관심이 없다가, 문재인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에 대비하지 못하고 탈원전으로 인한 수주 부진과 경영위기의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했다.

진한용 지회장은 "배달호 열사는 두산자본의 노동탄압에 맞서 온몸을 불살라 두산자본에 항거한 것은, 두산자본의 악랄한 노동탄압 말살 정책으로 조합원 동지들이 투쟁에 나서지 못하고 외면할 때 민주노조를 지키기 위한 투쟁이었다"고 했다.

그는 "누가 대신 앞서서 투쟁해주길 바라며 외면하지 말고 배달호 열사 정신계승으로 단결투쟁하는 것이 우리의 고용과 소중한 일터를 지켜갈 수 있다고 저는 믿는다"고 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류조환 민주노총 경남본부장과 홍지욱 금속노조 경남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추모제 마지막에 참가자들은 영정 앞에 헌화하기도 했다.

고 배달호 열사는 2003년 1월 9일 새벽 두산중공업 민주광장에서 분신했고, 양산 솥발산열사묘역에 묻혀 있다.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는 9일 창원 두산중공업 정문 앞에서 “배달호 열사 16주기 추모제”를 열었다.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는 9일 창원 두산중공업 정문 앞에서 “배달호 열사 16주기 추모제”를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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