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청와대 외교정책비서관에 임명된 박철민 주포르투갈 대사.
 청와대 외교정책비서관에 임명된 박철민 주포르투갈 대사.
ⓒ 청와대 제공

관련사진보기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외교정책비서관에 국제외교 전문가인 박철민(56) 현 주포르투갈 대사를 임명했다.

박철민 신임 외교정책비서관은 지난 1989년 외무고시 23회로 외교부에 들어왔다. 이후 주네덜란드 1등서기관과 주유엔대표부 참사관, 외교부 국제기구국 협력관과 유럽국장을 거쳐 박근혜 정부 시기인 지난 2016년 11월부터 주포르투갈 대사로 재임해왔다.

외교부 유럽국장 시절인 지난 2015년 5월 '유라시아 친선특급' 기자회견을 직접 진행했다. '유라시아 친선특급'은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 중 하나로 특별전세열차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부터 베를린까지 이동하는 행사였다.

박 대통령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는 유럽과 아시아간 교통·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통일의 초석을 닦자는 구상이었다.

주포르투갈 대사로 재임하면서 리스본 상주 아시아지역 대사 오찬, 아순시온 크리스타스(Assunção Cristas) 포르투갈 CDS-PP(민주사회중도국민당, 우파) 당 대표 면담, 포르투갈 테주강 남단도시인 알마다-바헤이우-세이샤우(Almada-Barreiro-Seixal) 도시지역 개발단지 투자유치단 초청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대에서 정치학(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태그:#박철민, #외교정책비서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유럽국장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