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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2일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국회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블룸버그통신 기사 제목을 언급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한 장부승 일본 관서외국어대학교 교수의 기고문을 싣습니다. 장부승 교수는 연속 기고문을 통해 '은연 중에 드러난 사대주의, 인종차별, 애국주의 그리고 권위주의'를 꼬집습니다.[편집자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나 원내대표는 연설 도중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 수석대변인'에 비유해, 사과를 요구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 교섭단체 대표연설 나선 나경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나 원내대표는 연설 도중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 수석대변인"에 비유해, 사과를 요구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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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자초지종

사건은 3월 12일 시작됐다. 자유한국당이 대통령을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반발했다. 알고 보니 "수석대변인"은 외신 기사 제목을 인용한 것이었다. 지난해 9월 블룸버그통신 기사였다. 제목은 "한국의 문, 유엔에서 김정은의 최고 대변인 되다"(South Korea's Moon Becomes Kim Jong Un's Top Spokesman at UN).

여당의 비판은 해당 기사와 그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로 옮겨 갔다. 3월 13일 더불어민주당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9월 … 블룸버그 통신의 OOO 기자가 쓴 바로 그 악명 높은 기사다"라면서 기자의 실명을 거론했다. 

그러더니 "이 기자는 국내 언론사에 근무하다 블룸버그통신 리포터로 채용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 문제의 기사를 게재했는데, 미국 국적 통신사의 외피를 쓰고 국가원수를 모욕한 매국에 가까운 내용이라 당시에도 적잖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라고 언급했다. 다음날에는 <뉴욕타임스> 기자를 지목하며 "검은 머리 외국인"이라는 표현도 사용했다.

민주당의 논평에 국내외적으로 여러 비판이 있었다. 서울외신기자클럽과 아시아계 미국인 언론인협회(Asian American Journalists Association)가 민주당을 비판했다. 민주당이 기자 개인에게 인신공격을 가하고, 머리카락 색깔과 국적을 거론하며 "국가원수 모독"이니 "매국" 운운한 것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국내에서도 <미디어오늘> <중앙일보> <한국일보> 등 여러 언론이 민주당 논평을 비판했으며,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다른 야당들도 가세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민주당의 논평에 대해 "언론의 자유가 있는 우리 헌법 정신을 모독하고 아주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당초 민주당은 "기자는 비판받지 말아야 할 대상인가" "기자의 사생활이나 개인정보를 언급했거나 인신 공격을 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결국 3월 19일 사과 논평을 발표하고 문제가 된 표현 중 "검은 머리 외국인" "미국 국적 통신사의 외피를 쓰고" "매국에 가까운" 등 표현 일부를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이 사건은 현재 우리 민주주의 및 언론 자유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위기와 문제점을 생생히 보여주고 있다. 우리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번 사건을 통해 제기된 여러 쟁점을 분명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1부(이 기사)에서는 해당 블룸버그 기사를 평가하고, 2부에서는 블룸버그 기사에 대한 민주당 논평이 갖는 문제점을 짚어 보겠다. 

첫째, 블룸버그 기사는 악의적 왜곡 의도를 가진 예외적 기사인가?  
 
작년 9월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방문 당시의 발언들을 "김정은의 최고 대변인"(Kim Jong Un's Top Spokesman)이라고 묘사한 블룸버그 기사. 이 기사 제목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국회 연설에서 인용하면서 이 기사는 정치적 논란의 한복판으로 휘말려 들어가게 된다.
▲ 논란이 된 작년 9월 블룸버그 기사 원문 작년 9월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방문 당시의 발언들을 "김정은의 최고 대변인"(Kim Jong Un"s Top Spokesman)이라고 묘사한 블룸버그 기사. 이 기사 제목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국회 연설에서 인용하면서 이 기사는 정치적 논란의 한복판으로 휘말려 들어가게 된다.
ⓒ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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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을 전후해서 트럼프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에 우려를 표하거나 비판하는 외신 보도는 한둘이 아니었다. 

서방에서는 김정은을 여전히 독재자로 본다. 북한이 핵무기를 폐기했다는 징후도 없다. 그런데, 한국 정부가 "이번에는 다르다" "김정은의 비핵화 의지가 확고하다"라고 하니 회의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블룸버그통신의 기사는 이런 맥락 속에서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 기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에 와서 "김정은의 비핵화 의지가 분명하다" "김정은이 이번에는 다르다"라고 말한 사실에 근거하고 있다. 북한 외무상이 유엔에 와 있으니 할 말이 있으면 자기들 입으로 하면 되는데, 한국의 대통령이 가는 곳마다 '북한의 생각이 이렇다'는 식으로 북한을 대변하는 모습을 보이니 그런 측면을 "Top Spokesman"(최고의 대변인)이라는 표현으로 꼬집은 것이다. 

이러한 논평은 사실 "Top Spokesman"(최고의 대변인)이라는 표현만 쓰지 않았을 뿐 다른 외신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이 칼럼에서 라크만은 워싱턴과 서울의 회의론자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에 대해 위험하리만치 순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 2018년 9월 17일 파이낸셜 타임즈 외교 담당 수석 칼럼니스트 기디온 라크만의 칼럼 이 칼럼에서 라크만은 워싱턴과 서울의 회의론자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에 대해 위험하리만치 순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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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17일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즈>(FT)의 외교 담당 수석 칼럼니스트인 기디온 라크만(Gideon Rachman)은 "김정은에 대한 핵 도박"(A nuclear gamble on Chairman Kim)이라는 칼럼에서 "한국의 정책은 김정은에 대한 매우 위험한 평가에 기반하고 있다"라면서 "워싱턴과 서울의 회의론자들은 문 대통령이 위험할 정도로 순진하다고 우려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같은해 7월 23일 <보스턴 글로브>의 조앤 베노치(Joan Vennochi) 기자는 "김정은의 미화"(The beautification of Kim Jong Un)라는 기사에서, 현재 한국에서는 "김정은 미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표현했다. "이것은 북한 독재자가 모호하게 자꾸 말을 바꿔 가면서 하고 있는 비핵화 의사 표시를 수용해 주고자 하는 적극적이고 결의에 찬 캠페인"이라는 설명이다. 한국 정부는 이러한 수용이 "남북관계 정상화로 이어질 것으로 희망"하고 있으나, "세계 다른 모든 곳에서는 이러한 태도가 매우 위험할 정도로 희망섞인 사고(wishful thinking)로 보일지 모른다"라고 평가했다.
 
이 기사에서 조앤 베노치 기자는 한국에서 "김정은 미화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 2018년 7월 23일자 보스턴 글로브 기사 이 기사에서 조앤 베노치 기자는 한국에서 "김정은 미화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 Boston Gl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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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6일 미국에서 발간되는 일간지인 크리스찬 사이언스 모니터지는 사설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더 이상 북핵위협은 없다"라고 선언했지만, 이것은 과장이라는 것이다. 북미 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북한간 긴장 완화 효과는 있을지 모르나,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서는 별달리 진전이 없다는 것이다. 

외신의 비판은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방문 이후에도 계속됐다. 2018년 10월 23일 <파이낸셜타임즈>는 "대북전략 둘러싼 갈등, 동맹 위협"(Split over North Korea strategy threatens alliance)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대북정책 관련 한미간 갈등을 보도했다. 한국이 대북 제재를 완화하려는 조짐을 보이자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승인없이 그들은 아무 것도 못해"(They do nothing without our approval)라고 발언한 것을 꼬집은 것이다.
 
이 기사에서 사이먼 디나이어 워싱턴 포스트 도쿄 지국장은 하노이 북미 회담의 붕괴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자로서의 신뢰성이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 2019년 3월 15일자 워싱턴 포스트 기사 이 기사에서 사이먼 디나이어 워싱턴 포스트 도쿄 지국장은 하노이 북미 회담의 붕괴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자로서의 신뢰성이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 The Washingto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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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도 비판과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후 3월 15일 "하노이 붕괴후 북미간 중재자로서의 문 대통령의 신뢰도가 위태롭다"(After Hanoi breakdown, Moon's credibility as U.S.-Korean intermediary is on the line)는 기사를 보도했다. 

이는 도쿄 지국장 사이먼 디나이어(Simon Denyer) 기자 이름으로 보도된 기사였다. 이 매체는 북미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인 대북 화해 정책이 "넝마가 됐다"(in tatters)라고 했다. "중립적 중재자로서의 문 대통령의 신뢰도가 그 어느 때보다 더 의심받고 있다"라고도 언급했다.

물론 몇 개의 기사가 외신 전체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외신'이라고 하는 이름을 가진 신문사는 없다. '외신'은 사실 수천 개의 해외 언론사들로 구성돼 있다. 거기에서 어떤 한 가지 경향성을 발견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민주당의 비판 대상이 된 블룸버그통신의 기사가 악의적 의도를 갖고 사실을 왜곡한, 유달리 튀는 기사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제목에 '최고의 대변인'(Top Spokesman)이라는 표현만 안 썼지 그보다 높은 강도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한 외신 기사는 여럿 있었다.

둘째, 블룸버그 기사는 편파적이었나?

실제 블룸버그 기사를 자세히 읽어 보면 중립성을 유지하려고 애쓴 흔적이 여러 군데에서 보인다.

해당 기사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대해 비판하지만 동시에 다른 견해들도 인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외교협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 소속 스콧 스나이더 박사의 견해를 인용한다. 스나이더 박사는 미국의 한국 전문가들 중에서도 비교적 온건하고 중도적인 견해로 잘 알려져 있는 사람이다.

기사는 또한 코리아 소사이어티 부회장인 스티븐 노퍼의 견해도 여러 문장에 걸쳐 길게 인용하고 있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1950년대 대미 공공외교 강화 차원에서 미국내 지한파 인사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단체이고, 현재도 한국 정부의 일정한 영향 하에 있다. 스티븐 노퍼는 한국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기본적으로 지지하는 입장에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전문가이다. 그럼에도 그를 인터뷰하여 길게 인용한 것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지지 입장을 일정 부분 반영함으로써 보도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기하고자 하는 의도로 보인다.

지난해 9월을 전후해 한국의 대북정책을 다룬 다른 통상적인 외신 기사들과 전반적으로 비교해 봤을 때 블룸버그통신 기사는 특별히 어느 한 쪽으로 더 치우친다고 보기 어렵다. 그래서인지 독일 공영 방송국ARD의 기자인 안톤 숄츠는 <저널리즘 토크쇼 J>에서 해당 기사에 대해 비교적 "잘 쓴 기사"라고 평가했다.

셋째, '최고의 대변인' 표현은 기자의 상상력인가?

일각에서는 블룸버그통신 기사의 본문에서 어느 외국 전문가도 "최고의 대변인"(Top Spokesman)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는데, 난데없이 제목에 그런 표현이 등장하니 이것은 기자의 '창작물'이고 따라서 월권이라고 비판한다. 

하지만 기자가 하는 일은 인용이 전부가 아니다. 때로 기자는 광범위한 취재를 통해 파악된 내용의 핵심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요약해 표현할 수도 있다. 다수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서 언급하고, 그러한 언급들이 "대변인"이라는 표현으로 잘 요약된다고 판단한다면 그러한 표현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기사를 보면 "비판가들"(critics)을 주어로 하여 인용하고 있는 문장이 보인다. 왜 실명을 인용하지 않고 "비판가들"이라고 했을까? 

현재 미국 워싱턴과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국 전문가들은 그리 많지 않다.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들은 불과 수십 명도 되지 않는다. 이들 중 상당수가 직간접적으로 한국 정부의 연구비 보조를 받거나 연구 목적으로 한국에 입국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니 한국의 현직 대통령의 핵심 정책에 대해 실명으로 비판하는 것은 아무래도 부담될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 취재원은 오프더레코드(비인용 요청) 내지 딥백(취재 내용 사용하되 취재원 비공개) 혹은 백그라운드(인용하되 취재원의 이름은 비공개) 조건을 전제로 해서 언급을 하게 된다. 그러면 기자는 취재원 보호 차원에서 청취한 내용을 뭉뚱그려서 전달할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 비판 내용의 요약이나 비슷한 표현으로의 대체(paraphrase)가 불가피하다.

더욱이 모든 신문기사는 데스킹(desking)이라고 해서 편집진의 퇴고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내용의 중심이 이동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더욱이 제목의 경우에는 일선 기자보다 편집진의 권한이 더 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기고문에서 40년 경력의 베테랑 외신기자인 돈 커크는 블룸버그 통신 기사에 대한 민주당의 과도한 대응을 비판하고 있다.
▲ 2018년 3월 22일 돈 커크 기자의 코리아타임스 기고문 이 기고문에서 40년 경력의 베테랑 외신기자인 돈 커크는 블룸버그 통신 기사에 대한 민주당의 과도한 대응을 비판하고 있다.
ⓒ 코리아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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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 기사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의 논평을 비판하는 칼럼을 <코리아타임스>에 기고한 베테랑 외신 기자 도널드 커크도 자신의 칼럼에서 그 블룸버그통신 기사의 제목은 "아마도 해당 기자가 작성한 것이 아닐 것"이라고 짚었다.

실제로 블룸버그통신은 서울에 꽤 큰 지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기사가 복수의 편집자에 의해 데스킹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데스킹 과정을 거치면서 하나의 기사는 편집진 전체의 공동 책임이 된다. 그래서인지 블룸버그통신은 3월 18일 공식적으로 "해당 기사와 기자를 지지한다"(We stand by our reporting and reporter)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기사 자체를 면밀히 분석해 보고, 또 다른 외신 기사들과 비교해 본 결과, 해당 기사가 악의적으로 왜곡한 것이 별로 없다. 그리 편파적이지도 않고, 더욱이 없는 사실을 기자의 상상력을 이용해서 지어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민주당은 왜 이 기사에 대해 그리도 강하게 대응했던 것일까? 민주당의 논평을 2부(다음 기사)에서 평가해 본다.

[다음 기사] '도 넘은' 민주당 논평... 민주주의와 거리 멀었다

덧붙이는 글 | 장부승 교수는 15년간의 한국 외교관 생활 후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국제관계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이후 미국 스탠포드대 아태연구소, 세계 최대 국방 연구소인 미국 랜드연구소 연구원 생활을 거쳐 현재 일본 오사카 소재 관서외국어대 교수로 재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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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스탠포드대학교 쇼렌스틴 펠로우, 랜드연구소 스탠턴 펠로우를 거쳐 현재는 일본 오사카 소재 관서외국어대 교수 재직중. 일본 및 미국, 유럽, 북아프리카 등지에서 온 다양한 학생들을 상대로 정치학을 강의하고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booseung.chang

오마이뉴스 기획편집부 기자입니다. 조용한 걸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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