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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창작극 <쪽빛의 노래>가 5월 24일, 25일 양일간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음악창작극 <쪽빛의 노래>가 5월 24일, 25일 양일간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 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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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위로하는 창작음악극 <쪽빛의 노래>가 오는 24~25일 이틀에 걸쳐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쪽빛의 노래>는 백기완 선생의 시 '갯비나리'에 신동일 음악가가 곡을 써서 탄생했다. 순우리말로 쓰인 백기완의 시는 날것을 생생함이 그대로 드러난다는 평을 받는다. 여기에 서양음악 기법과 전통음악 기법을 한데 버무려 독특한 색깔의 창작음악극으로 재탄생 했다. 직절적인 대사들이 절절한 합창과 어우러지면 관객들은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내는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백기완 선생은 임정현 이소선합창단 지휘자의 요청으로 세월호 참사를 목도하고 절규했던 심정을 '갯비나리'라는 연작시에 담아냈다. 이어 '갯비나리'를 온전히 담아내는 음악극을 창작하기 위해 '창작음악극 <쪽빛의 노래> 제작위원회'가 결성됐다. 제작위원회는 우리 사회의 원로인 김정헌, 신학철, 이수호, 정성헌 선생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현재까지 4·16 유가족을 포함, 모두 416명이 제작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제작위원회는 "고통은 외면하거나 잊으려 한다고 해서 치유되지 않는다. 고통을 직시하고 풀어낼 때에만 치유될 수 있다"면서 "세월호를 기억하는 것은 타락한 정치와 사회가 만들어낸 그 수많은 죽음을 끌어안는 것이다. 우리는 고통에 짓눌리지 않기 위해 노래해야 한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공연에서는 연극인 박기륭과 강애심이 무대에 서며, 메조 소프라노 이현승, 테너 임정현, 바리톤 김재일이 솔리스트로서, 위너오페라 합창단이 참여한다.

유세종의 지휘로 세종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대금, 타악, 피리, 생황, 해금 등 우리 전통악기 연주가 함께하는 색다른 창작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간은 2019년 5월 24(금) 오후 7시 30분, 25(토) 오후 3시, 오후 7시다. 티켓 예매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작음악극 <쪽빛의 노래> 제작위원회 기획홍보팀(02-363-06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악창작극 <쪽빛의 노래>가 5월 24일, 25일 양일간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음악창작극 <쪽빛의 노래>가 5월 24일, 25일 양일간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 쪽빛의 노래 제작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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