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많은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었습니다. 무더위를 피하며 신선놀음을 할 수 있는 구례 수락폭포에 다녀왔습니다.
15미터의 기암괴석 사이로 흐르는 구례 수락폭포는 여름 휴가철에 더욱 인기가 높습니다. 이곳에서는 봄철 농사일을 마친 주변 마을 주민들이 허리 통증과 신경통을 치료하기 위해 즐겨 찾는 폭포입니다.
떨어지는 폭포수가 일으킨 물보라가 마치 은가루가 날리듯 보입니다. 주변이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여 있는 수락폭포는 폭포의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려 동편제 국창 송만갑 선생도 이곳에서 수련하여 득음했다고 전해집니다.
넓지 않은 폭포 주변은 유독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많이 보이는데 가족과 함께 수락폭포를 찾은 한 어머니는 폭포수를 바라보며 신선놀음을 하고 계십니다.
구례 최고의 물맞이 명소인 수락폭포에서 무더위를 날려보시면 어떨까요?
#구례 #수락폭포 #구례가볼만한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