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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평화통일교육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시민간담회가 지난 8월 27일 청소년문화센터 창작공방실에서 열렸다.

백성호 광양시의회 총무위원장과 곽종기 광양YMCA 이사장, 윤경희 광양교육지원청 장학사, 이경자 광양시 정의당 지역위원장,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간담회는 광양시 평화통일조례제정에 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조례 제정에 반영하고 평화통일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김정운 광양YMCA 사무총장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지역 평화통일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과제에 관해 설명했다.

김정운 총장은 "평화통일교육조례의 제정과 확산은 지역 통일운동의 기반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며 "교육청 중심의 평화통일교육조례의 경우 주로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 평화통일교육을 포함했으나 지자체 중심으로 조례가 제정되면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평화통일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조례의 내용과 구성적 측면에서도 이미 제정된 지역의 조례 내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새로운 평화번영의 시대와 자치분권의 시대를 충분히 반영해 다른 어떤 지역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측면에서 과감하게 조례안을 구성해 제정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협력과 뒷받침보다는 지자체 고유의 시책으로서 지자체의 책임성과 사명 의식을 분명히 할 때 조례의 진정한 의미가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자체가 정부 지침이나 시대적 분위기에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시정의 주요 정책으로 통일기반 조성과 관련된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반영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지역 차원에서 일상적이고 체계적인 평화통일운동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이를 전담할 평화통일위원회를 거버넌스 형태로 구성해 지역사회가 전체차원에서 범시민운동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광양시 평화통일교육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시민간담회 광양시 평화통일교육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시민간담회 모습
▲ 광양시 평화통일교육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시민간담회 광양시 평화통일교육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시민간담회 모습
ⓒ 박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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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 의원은 광양시 평화통일 조례안을 제안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구했다.

광양시 평화통일 교육 지원 조례안은 통일교육 지원법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통일교육 촉진을 위한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자유 민주 가치의 실현 ▲ 민족의 평화적 통일 지향 ▲ 통일 주체로서의 자각 및 인식의 확산 ▲ 개인적 당파적 이해의 배제 ▲ 지역사회 통일환경 조성 및 기반 구축 등의 기본원칙에 따라 통일교육을 추진하고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장은 통일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필요한 시책을 강구하고 행정적 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통일교육을 체계적이고 지속해서 실시하기 위해 통일교육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시장은 통일교육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 내 관련 기관, 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도록 노력하며 공직자 및 광양시민· 사회단체 등 통일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에게 통일교육을 이수하게 하는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광양시 평화통일교육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시민간담회 광양시 평화통일교육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시민간담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광양시 평화통일교육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시민간담회 광양시 평화통일교육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시민간담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박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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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 의원은 "광양시 평화통일교육 지원 조례제정을 제안해준 광양YMCA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나온 의견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평화통일교육  지원 조례 제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종기 이사장은 "평화통일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받아왔지만 평화통일을 누가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광양시 평화통일교육 지원 조례 제정이 평화통일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는 밑거름이자 평화통일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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