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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당신청 김성제 전 의왕시장
 복당신청 김성제 전 의왕시장
ⓒ 김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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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방선거 때 공천 탈락에 반발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의왕시장에 출마했다 낙선한 김성제 전 의왕시장이 지난 26일 복당을 신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 전 시장은 복당을 신청하면서 "당시 저를 음해하는 세력들이 검·경에 투서를 남발하고 비리 시장이라는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상황에서,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하지 않으면 저의 결백을 입증할 수 없어 탈당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전 시장은 "다행히 올해 초 모든 사건에 대해서 무혐의 처분을 받아 저의 억울함이 소명됐고, 민주당에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고자 복당을 신청했다"라고 밝혔다.

복당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김 전 시장은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전 기자와 한 통화에서 그는 "총선 출마를 배제할 수는 없다"라며 출마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복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미 유력 정치인들이 탈당했다가 복당한 선례도 있고, 탈당을 할 수밖에 없었던 점이 받아들여진다면 가능하리라 본다"라고 답했다.

김 전 시장은 지방선거 직전인 지난해 4월 탈당하며 "불공정하고 부당한 공천 횡포로 경선에 참여할 기회마저 박탈당했다. 재심을 청구했지만 이마저도 끈질긴 방해로 결국 마지막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라고 민주당 의왕지역위원장인 신창현 국회의원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김 시장은 탈당하며 "더불어민주당을 누구보다 사랑하며, 선거에 승리하여 정의가 반드시 이긴다는 것을 보여주고, 당당히 민주당으로 돌아가겠다"라고 여러 차례 밝혔다. 홍보용 명함과 선거홍보물에도 '더불어민주당에 돌아가겠습니다'라고 써넣기도 했다. 

복당하게 된다면 김 전 시장은 신창현 의원 등과 의왕·과천 선거구에서 공천 경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33.86%라는 높은 득표를 기록한 바 있다. 그의 복당 여부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김성제, 무소속 의왕시장 후보 성거 홍보물
 김성제, 무소속 의왕시장 후보 성거 홍보물
ⓒ 김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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