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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종로랑 페스티벌
 2019 종로랑 페스티벌
ⓒ 종로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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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생활 속 문화예술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종로 생활문화 예술동아리 네트워크'를 뜻하는 '종로랑'이 바로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지역 내에서 개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들이 자신의 장점을 살려 활발하게 활동하면서도 타 동아리들과 함께 유대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장려함으로써 문화가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싹을 틔울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다채로운 활약상으로 한해를 빛낸 종로랑의 활동 결과물은 오는 12일, 대학로 일대에서 열리는 '2019 종로랑 페스티벌'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지난 8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청진공원 내 종로홍보관 앞마당에서 연 '함께 삶장'을 통해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은 물론이고, 개성 넘치는 제품들을 선보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이번 축제도 일찌감치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의 주최자인 종로구와 종로문화재단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월별 네트워크 모임을 기반으로 동아리 팀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여 반영하고자 했으며, 개별 동아리의 특색과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왔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동아리의 역량이 하나하나 후회 없이 드러날 수 있는 장(場)이 되어 일상 속 생활문화 활동들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2019 종로랑페스티벌은 크게 야외공연, 전시, 체험‧마켓으로 구성되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동아리들은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직접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해온 만큼,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35팀의 동아리들도 높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회의 때마다 직접 주축이 되어 촘촘한 실행 안을 미리 짜놓은 덕분이다.

12일 오전 11시, 마로니에 공원에서 수공예품, 천연소품, 커스텀 쥬얼리 등 17개의 동아리가 참여해 준비한 전시‧체험‧마켓을 시작으로 16시에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막식과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1부 공연으로는 9개의 팀이 참여하여 국악연주, 오케스트라, 밸리댄스, 한국무용, 합창, 난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1부 마지막에는 종로랑 기획공연으로 초중생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동아리 '경희궁유스오케스트라'와 종로구노인종합복지관 소속 합창 동아리 '룰루랄라'가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합동공연 또한 준비되어 있다.

2부 공연은 18시 20분부터 20시 30분까지 이어지며, 총 12개의 팀이 참여해 연주, 댄스스포츠, 현대무용, 뮤지컬, 가요, 우쿨렐레, 재즈, 패션쇼 등을 선보이며 가을밤을 낭만의 무대로 수놓을 것이다.

2부의 끝에는 동아리 '서울청소년빅밴드', '울루올루우쿨렐레', '코리아하모니카필드'가 종로랑 페스티벌 공연을 마무리하는 합동무대를 펼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것이다.

태그:#2019 종로랑 페스티벌, #종로랑, #종로구, #종로문화재단, #생활예술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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