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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신임 반부패비서관 이명신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청와대 신임 반부패비서관 이명신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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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 16일 오후 2시 45분]

최근 사표가 수리된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후임에 이명신(51)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발탁됐다.

사법고시 39회인 이명신 신임 반부패비서관은 서울중앙지법과 서울서부지법, 대전지법 공주지원 판사를 거쳐 지난 2005년 검찰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서울중앙지검과 인천지검 부천지청, 법무부 검찰국 형사기획과, 대구지검 검사, 서울서부지검 부부장검사, 수원지검 평택지청 부장검사로 근무했다. 특히 대검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 팀장과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팀장, 대검 특별감찰단 특별감찰팀장, 부산지검 금융경제범죄전담 부장검사를 지냈다.

검찰에서 나와 지난 2018년부터는 김앤장법률사무소(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해왔다. 김앤장에서는 주로 기업형사, 공정거래, 금융조세, 준법경영 등 기업법무와 금융분야를 맡고 있다.

김앤장은 홈페이지에서 "다수의 방위사업 관련 수사를 담당해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부패방지 정책 입안과 감찰을 담당해 부패방지와 준법경영 분야에도 풍부한 경험이 있다"라고 이 비서관을 소개했다.

김해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1년 미국 밴더빌트대 로스쿨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이듬해(2012년) 뉴욕주 변호사 자격도 얻었다. 지난 2016년에는 서울대 법과대학원에서 상법 관련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도 맡고 있다.

전임인 박형철 전 비서관은 유재수 전 부산부시장, 김기현 전 울산시장 등과 관련한 검찰수사를 받은 직후 청와대에 사표를 냈고, 최근 사표가 수리됐다(관련 기사 :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조만간 청와대 떠난다).

태그:#이명신,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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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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