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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전경
 성남시청 전경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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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기도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내원객들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하기 위해 손세정제로 손을 닦고 있다.
 18일 경기도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내원객들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하기 위해 손세정제로 손을 닦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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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성남시가 공공도서관, 노인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 총 688개소 휴관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을 보태려는 기업들 후원도 줄을 잇고 있다.

성남시는 노인복지관 등의 시설을 지난 3일 부터 순차적으로 휴관했다.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 다시 개관할 예정이었다.

대구에서 확진 환자가 대량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이 우려되어 휴관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지난 19일 긴급 결정했다.

성남시는 휴관 기간에 시설 전체에 대한 추가 방역을 수시로 실시하고, 감염병 예방 수칙에 대해서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상황 등을 시 홈페이지와 시 공식 SNS 등을 통해 실시간 시민에게 알리고 있다. 성남 지역 확진 환자는 없다.

이러한 노력에 힘을 보태려는 기업·단체 후원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9일, 수정구 양지동에 있는 금광교회에서 성남시에 코로나19 예방 물품 구매비 1000만원을 맡겼다.

기부금 전달식은, 19일 오후 2시 은수미 성남시장 집무실에서 열렸다. 성금은 노인, 아동시설 등에 보낼 마스크, 손 소독제를 사는 데 쓰인다.

같은 날 분당 소재 바이오제약 회사인 ㈜지트리비앤티(대표이사 양원석)도 770만원 상당의 KF94 황사마스크 1만개를 성남시에 전달했다. 마스크는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에는,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화장품 연구개발 기업인 한솔생명과학㈜에서 4350만원 상당의 손 세정제 3500개를 기탁해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집합시설에 전달했다.

11일에는 항공기 엔진 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200만원 상당의 손 세정제 200개를 기탁해 지역아동센터에 보냈다.

태그:#코로나19,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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