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이재수 춘천시장은 22일 오전 강원 춘천시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 발생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22일 오전 강원 춘천시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 발생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 김남권

관련사진보기

 
강원 춘천시는 2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재해대책본부 즉각대응팀과 특별대책지원단을 상황 해제시까지 가동하기로 했다. 또 확진자가 대구 신천지 예배당과 관련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춘천시 3곳을 비롯한 도내 5개 시, 군 신천지 시설 폐쇄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22일 오전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 발생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전 9시40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지난 2월 16일 대구 신천지 예배당을 방문한 2명의 검체 조사 결과, 코로나19 확진자로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시는 "확진자 2명은 강원대 음압병상으로 이송 조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상 증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감염 경로에 대해 "A씨는 2월 15일, B씨는 2월 13일 각각 대구를 방문, 16일 예배당을 들렀고 같은 날 춘천으로 돌아왔다"면서 "이날은 31번 확진자와 같은 날이지만 예배시간은 겹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두 명은 대구 상황 보도 후 질병관리본부 전화 상담을 받았으나 사례 미해당에 해당돼 검사는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춘천시보건소는 대구 상황을 접한 뒤 2월 20일, 31번환자 방문일인 2월 16일 대구 신천지 예배당 방문자 현황을 파악해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21일 검체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이후 22일 오전 0시30분 1차 양성 판정이 나왔으며, 22일 오전 9시40분경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춘천시는 확진자 2명이 신천지 대구 예배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도 내 신천지 측 협조를 요청해 춘천시내 3개 예배당에 대한 폐쇄와 방역을 실시하고, 당분간 예배 등 단체활동을 금지토록 요청했다. 또 강원도 차원에서도 도내 5개 시,군 신천지 시설 폐쇄 조치도 내렸다.

시는 "오늘(22일) 오전 10시 강원도청 역학조사관이 파견돼 환자 동선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함과 동시에 신용카드, 교통정보시스템, CCTV 등을 이용하여 동선 파악 진행중에 있으며 결과는 정부 지침에 따라 최대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재해대책본부 즉각대응팀 운영과 시정부적 지원을 위해 관련부서로 특별대책지원단을 상황 해제시까지 가동하는 등 시정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확산 방지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원대, 한림대 개강을 3월 16일로 연기하고 중국인 유학생은 2주간 1인1실에 격리하여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또 사회복지시설, 다문화지원센터, 청소년수련시설, 노인일자리, 경로당 프로그램 등 운영중단과, 체육시설 37개소 역시 임시 휴관에 들어가며 각종 체육대회를 연기 조치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