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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대구시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인근에서 남구청 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종교시설에 다니던 신자들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19일 대구시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인근에서 남구청 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종교시설에 다니던 신자들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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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신천지 교인 중 유증상자 119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벌인 결과, 확진자 비율이 80%(954명)로 대단히 높게 나왔다"라며 "(유증상자가 아닌) 일반 신천지 교인 대상 검사에서도 이렇게 (높게) 나올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앞서 대구시는 전날인 26일 선천지 신도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대구 전체 신도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권 시장은 이날 대구시청 브리핑에서 "대구 지역 신천지 교인 8269명에 대해선 전원 자가격리 조치 후 경찰과 3천여 명 공무원들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시장은 또 "어제 정부에서 확보한 신천지 교인 21만 2천여명의 명부를 각 지자체에 배포했다"라며 "정부로부터 전달받은 대구 신천지 교인 명단을 분석한 결과, 대구시에서 이미 확보하고 있는 명단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지난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천지 측으로부터 확보한 신도 명단을 전국 지자체에 배포해 코로나19 조사를 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권 시장은 "타 시·도에서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면 주민등록 이전 등의 사유로 인해 대구 신천지 교인수가 다소 변동될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전수조사가 시작된 만큼 당분간 대구 확진자 증가폭이 계속될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다.

권 시장은 "신천지 교인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한 진단 검사 중 확진자 비율이 80%(약 954명) 정도로 대단히 높았다"라며 "(무증상) 일반 신천지 교인을 대상으로 하는 검사에서도 이렇게 나올지는 미지수지만, 며칠간은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 유지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날 대구 확진자는 전날보다 340명이 늘어, 지난 18일 대구 지역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관련 기사 : 대구 확진자 9일 만에 1천명 넘어, 총 1017명... 13번째 사망자도).

대구 신천지 교인 전수검사는 이날부터 본격 시작됐다. 권 시장은 "전날 오후 공중보건의 90명이 추가 투입돼 총 171명이 선별 진료소와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전수 검사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코로나19 대책본부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대구 신천지 신도 중 유증상자 1193명에 대한 검사가 끝났다"라며 "이 가운데 80% 이상이 확진자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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