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정호 국회의원(김해을)이 경남지역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공천 배제'(컷오프) 되었다.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오후 회의를 열어 '김해을'을 '전략 선거구'로 지정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김 의원을 왜 공천 배제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김정호 의원은 2018년 6월 김경수 경남지사가 중도 사퇴해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했다.
김정호 의원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귀향할 때 봉하마을로 와서 '생태농업'을 해왔고, 영농법인 '봉하마을' 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김해을'이 전략지로 지정 되면서 누가 공천을 받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다. 민주당에서 아직 '김해을'의 예비후보 등록은 없다.
한편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창원성산'에 이흥석 전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을 후보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