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지난 2월 19일 오후 대구시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검사를 받으려는 의심 환자들이 늦은 시간까지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2월 19일 오후 대구시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검사를 받으려는 의심 환자들이 늦은 시간까지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 연합뉴스

관련사진보기

 경북 경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경상북도가 신천지 등 외부단체의 포교를 금지하기로 했다.
 
경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25일 기준 37명이었으나 1일 현재 145명으로 늘어, 불과 5일 만에 108명이 증가했다.
 
경북도는 확진자 중 40% 이상이 신천지와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들 확진자 중 20~30대가 30% 이상을 차지한다.
 
청년층의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대구와 인접한 경산에서 신천지 신도들이 청년층을 집중적으로 포섭하기 위해 학교 내에서 포교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산에는 영남대학교와 대구대학교를 비롯해 4년제와 2년제 대학 10곳이 있고 전체 7만3326명의 대학생이 재학중이다.
 
경북도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외부단체의 학교 내 포교활동을 금지시키기로 하고 적발시 강제 퇴교 조치 등 엄단하기로 했다.
 
한편 경북도는 도내 24개 대학에 유학중인 중국 유학생 2073명 중 귀국 후 14일이 경과돼 관리가 종료된 인원은 720명이라고 밝혔다.
 
기숙사에 격리되어 관리 중인 학생은 249명이고 입국예정은 415명이다. 또 휴학 등으로 입국하지 않은 유학생은 모두 689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태그:#코로나19, #신천지, #대학교, #포교활동, #경상북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대구주재. 오늘도 의미있고 즐거운 하루를 희망합니다. <오마이뉴스>의 10만인클럽 회원이 되어 주세요.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