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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부산시 동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1일 부산시 동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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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11일째를 맞은 부산의 확진자는 밤새 3명의 환자가 더 늘어나 2일 오전 10시 기준 누계 79명이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신천지 접촉 1명, 대구 관련 2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추가된 확진자의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부산77번 확진자(74·해운대구)는 지난달 29일 대구에서 부산으로 와 검사를 받았다. 78번 확진자(62·서구)는 22일 대구에서 부산으로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79번 확진자(5·사하구)는 신천지 교인인 76번 확진자의 아들이다.

현재 부산지역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환자는 모두 5명이다. 이어 온천교회 30명,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26명, 대구 관련자 12명이다, 청도대남병원 1명, 기타 5명이다.

소규모 집단의 감염이 우려됐던 부산 수영초 병설유치원은 검체 채취 검사에서 총 162명 중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원생과 교직원 등 161명은 '음성'이다. 이날 추가적인 환자는 없었다.

부산지역 확진자 분포는 나이별로 다양한 상황이다. 우선 20대가 31명으로 절반에 가까우며 50대 10명, 40대 8명, 30대 7명, 60대 5명, 70대 5명, 80대 1명 순이다. 10대 이하도 3명인데, 여기엔 대구가 거주지면서 부산 외가를 찾은 7세 A군과 이날 추가된 5세 B군도 포함된다.

거주지별로는 부산 온천교회가 위치한 동래구가 26명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해운대구 14명, 수영구 6명, 서구·부산진·금정구가 각각 4명, 북구·연제구 3명, 강서구 2명, 사상구 1명이다. 중구와 동구, 영도구, 기장군은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태그:#신천지, #코로나19, #부산,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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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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