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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7일 가슴에 '코로나19 박살'이라고 적힌 패치를 달고 코로나19 확진 현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7일 가슴에 "코로나19 박살"이라고 적힌 패치를 달고 코로나19 확진 현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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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업무복 패치를 바꿔 달았다. 

지난 7일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오른쪽 가슴에 '코로나19 박살' 패치를 달고 현장에 나타났다. 평소 이 지사는 오른쪽 가슴에 '새바람 행복경북'이라는 슬로건이 적힌 패치를 달고 있었다.

패치의 모양도 마스크를 본떠 만들었으며 이 지사뿐만 아니라 경북도 공무원들도 함께 달고 있다.
 
이 지사는 9일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 경계단계에서부터 상황근무를 하면서 '코로나19 박살'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며 "도지사가 누구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주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자 누구보다 공무원들이 주민들을 위해 밤낮없이 사투를 벌이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반드시 빠른 시간 안에 코로나19를 몰아 내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 지사는 이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셔서 곧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만 지금이 고비라 생각한다"며 "저를 비롯한 경북도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 조금만 더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19일부터 상황실 칠판에 '코로나19 박살'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방역에 적극 나섰다.
  
경북에서는 지난달 19일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9일 현재까지 모두 1043명으로 늘었다.

태그:#코로나19, #이철우, #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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