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전환을 계기로 모든 국민이 지역 간 격차 없이 안정적으로 균등한 수준의 소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소병훈 후보(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 갑)는 1일부터 시행되는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방직의 국가직 전환은 1973년 지방소방공무원법이 제정되고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이원화된 지 47년만이다.
앞서 소병훈 후보는 2017년 11월에 소방관을 상대로 소송을 막는 소방법 개정안 발의 및 소방직 국가직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관련기사: "주업무가 벌집 제거라니... 소방관 옥죄는 소송 막아야" )
소병훈 후보는 "소방관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국가직 전환이 마침 시행되게 되어 국가직 전환을 추진해왔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 더불어민주당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 여러분을 항상 응원하고 지지한다"며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통과된 소방공무원 국가직 관련법 하위법령의 입법절차 등이 마무리되면서 1일 지방직 소방공무원 5만 2516명이 국가직으로 전환된다.
소병훈 후보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통과됐던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관련법인 6개 법률안 중 소방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한, 2017년과 2018년 2회에 걸쳐 국정감사를 통해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다룬 정책자료집을 발간했고, 소방공무원의 건강 문제와 시·도별 소방서비스 격차 해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