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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해외 입국자 임시 격리시설로 운영 중인 중구 침산동 청소년수련마을에서 검체 채취를 하고 있는 장면(대전시 제공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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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총 37명이 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자가격리 중이던 해외 입국자 1명이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진단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전지역 해외입국 확진자는 모두 7명이 됐다.
37번 확진자는 20대 남성으로 미국 유학 중 지난 달 3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인천공항 검역소의 진단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러나 인천공항 검역소의 재검사 요청에 따라 지난 3일 유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아 접촉자가 없다. 접촉자가 없는 확진자의 상세 주소 및 동선은 비공개한다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침에 따라 대전시는 이 남성의 주소와 동선은 공개하지 않았다.
대전시 이날 오후 확진자를 충남대학교 병원 음압병상에 입원조치하고, 확진자가 머물던 자택도 확진자 이송 후 곧바로 방역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