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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제4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4.8
▲ 제4차 비상경제회의 주재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제4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4.8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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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염두에 두고 "새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겠다"라는 부활절 메시지를 내놓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부활은 신앙인들에게 신비이지만 일반인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다"라며 "죽음을 딛고 우리에게 다가오는 희망이다"라고 부활절의 의미를 짚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코로나19' 이후 세계가 문명사적 전환점 앞에 서게 될 것으로 예측한다"라며 "우리는 의료와 방역, 경제와 산업, 외교와 문화를 비롯한 전 분야에서 확연히 다른 세상과 맞딱드리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처럼 '새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우리는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야 한다"라며 "정부는 마지막 확진자가 완치되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삶을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러한 부활절 메시지는 문 대통령이 최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계속 감소하고 있고, 완치율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태그:#문재인, #부활절 메시지,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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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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