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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15일 저녁 충남 태안군 선거사무요원들이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지난 10∼11 치러진 사전투표함을 개표하고 있다. 2020.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15일 저녁 충남 태안군 선거사무요원들이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지난 10∼11 치러진 사전투표함을 개표하고 있다. 2020.4.15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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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남 11개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4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결과 예측됐다.

통합당은 2곳에서 우세로, 나머지 5곳은 두 정당 후보들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 MBC, SBS가 이날 오후 6시 21대 총선 투표가 종료된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천안을의 현 국회의원인 민주당 박완주 후보(57.8%)와 천안병 민주당 이정문 후보(48.0%)가 각각 통합당의 이정만 후보(35.8%)와 이창수 후보(39.8%)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당 후보는 공주시·부여군·청양군과 서산시·태안군 2곳에서 우세를 보였다. 경합지역 5곳은 천안갑, 보령시·서천군, 아산갑, 논산시·계룡시·금산군, 홍성·예산 등 5곳이다.

천안갑에서는 민주당 문진석 후보(50.9%)와 신범철 후보(46.9%)가 경합중이다. 현 아산갑의 통합당 국회의원인 이명수 후보와 통합당의 복기왕 후보는 각각 50.4%와 48.3%로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을은 민주당의 강훈식 후보가 57.3%로 42.7%의 통합당 박경귀 후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은 통합당 정진석 후보(52.5%)가 박수현 후보(42.9%)에 앞섰다. 보령시·서천군은 민주당의 나소열 후보와 통합당 김태흠 후보가 각각 51.1%와 48.9%로 경합 지역으로 분류됐다.

서산시·태안군 선거구에서 통합당의 성일종 후보가 55.7%로 41.4%의 민주당의 조한기 후보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논산시·계룡시·금산군은 민주당 김종민 후보와 통합당 박우석 후보가 각각 51.7%와 47.0%로 경합이다.

당진시는 현 국회의원인 민주당의 어기구 후보가 43.2%로 32.0%의 김동완 후보에 앞섰다. 홍성군·예산군은 통합당 홍문표 후보와 통합당 김학민 후보가 각각 53.3%와 45.3%로 경합으로 분류됐다.

충남의 최종 투표율은 62.4%를 기록했다. 전국 투표율은 66.2%다. 

태그:#충남 출구조자, #통합당, #21대 총선,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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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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