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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의원(미래통합당, 울산 울주군)이 4일 울산지방경찰청을 방문해 "경찰행정의 공정성·독립성 보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범수 의원(미래통합당, 울산 울주군)이 4일 울산지방경찰청을 방문해 "경찰행정의 공정성·독립성 보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서범수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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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제20대 울산지방경찰청장으로 재직한 바 있는 서범수 미래통합당 의원(울산 울주군)이 4일 울산지방경찰청(청장 김진표)을 방문해 "경찰 행정의 공정성·독립성 보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김진표 울산지방경찰청장을 만나 경찰행정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강조했다. 약 1시간 동안 이어진 접견에서 서 의원은 자신이 25년 경찰생활을 하면서 세 번이나 울산경찰청 소속으로 근무했을 당시 소회를 밝혔다.

서 의원은 "지방청장으로 일한 2015년에 약 4621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경찰 입장에선 살인사건은 위중하게 여기는 반면 교통 사망사고는 그렇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라면서 "그러나 국민의 입장에선 살인사건이나 교통 사망사고나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것은 똑같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고치려 노력했다"라고 회고했다.

특히 서 의원은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검경수사권 분리와 자치경찰제 도입에 대해 "제도 시행에 있어 가장 먼저 고민돼야 할 점은 국민의 안전한 생활, 공정사회 구현에 적합한지 여부"라면서 "새로운 제도 시행을 앞둔 경찰행정에 공정성과 독립성이 철저히 보장되는 시스템이 보완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경찰공무원들이 퇴직한 이후 수십 년간 쌓은 전문성이 있음에도 국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민간조사업이나 탐정업 합법화 등을 적극 추진해 길을 트겠다"라고 약속했다.

태그:#울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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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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