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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하태경·김근식, 어처구니없는 정치 선동"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접경지역에서의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한 것을 비판한 하태경 통합당 국회의원과 김근식 교수를 향해 "어처구니없는 정치 선동"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특히 "비싸고 더러운 평화도 이긴 전쟁보다 낫다"며 비판을 일축했다.
▲ 이재명 "하태경·김근식, 어처구니없는 정치 선동"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접경지역에서의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한 것을 비판한 하태경 통합당 국회의원과 김근식 교수를 향해 "어처구니없는 정치 선동"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특히 "비싸고 더러운 평화도 이긴 전쟁보다 낫다"며 비판을 일축했다.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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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에서의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경기도의 행정명령에 대해 하태경 미래통합당 국회의원과 김근식 경남대학교 교수(전 미래통합당 송파병 국회의원 후보)가 비판한 데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어처구니없는 정치 선동'이라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이재명 지사는 그들을 향해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외면한 채 정략적으로 대북자극하는 가짜 보수들은 아직도 자신들이 왜 국민에게 심판받았는지 모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상대가 날뛴다고 같이 날뛰면 같은 사람 되는 거다"
 
 17일 의정부의 한 가정집 지붕으로 떨어진 대북전단 낙하물.
 17일 의정부의 한 가정집 지붕으로 떨어진 대북전단 낙하물.
ⓒ 이재명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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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재명 지사는 자신을 향한 두 사람의 비판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전단살포가 홍수도 산사태도 아닌 데 무슨 재난이냐"고 비판한 김근식 교수를 향해서는 "낯뜨거울 정도로 수준 낮은 대북전단 살포로 북한을 자극해 평화에 금이 가고 군사적 긴장을 높여 접경지역 도민들을 군사적 위험에 노출(북측의 실탄 사격) 시키는 것이 바로 안 겪어도 될 '사회재난'이다"라며 "몇 푼 돈을 벌겠다고 대부분 국경을 넘어가지도 못하는 낯 뜨거운 저질 전단을 뿌리는 것이 북한 인권 개선에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라고 일갈했다.

또한 "무책임하게 날린 대북 전단 대부분이 우리 민가에 떨어져 주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쓰레기가 되는 것을 보고도 그런 말씀을 하신다면 이건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무지 또는 악의이다"라며 "책임 있는 자리에 있으면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쓴 약도 달게 삼킬 수 있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재명 지사가) 북한에는 찍소리도 못한다"고 한 하태경 의원을 향해서는 "하태경 의원이야 국가안보가 어떻게 되던 휴전선에 총격전이 벌어지던 국민의 생명이 위협 받던 관심 없이(오히려 그걸 바라시는지도 모르겠다) 무책임하게 입에서 나오는 대로 '찍소리'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경기도민이 선출한 공직자로서 경기도민의 안전과 국가안보를 위해 심사숙고하여 어렵게 만든 남북 간 신뢰가 깨지지 않도록 꼭 필요한 일을 찾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실익은 없이 대중을 선동하며 상황만 악화시키는 '찍소리'는 하 의원의 전매특허인 듯하니 본인이 많이 하시고 제게는 강요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비판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국가 간 합의는 한쪽이 깨려고 해도 우리는 열심히 지켜야 국제적 명분이 생긴다. 상대가 날뛴다고 같이 날뛰면 같은 사람 되는 거다"라며 "아무리 비싸고 더러운 평화도 이긴 전쟁보다는 낫다는 사실을 두 분께서도 알아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로컬라이프(www.locallife.news) 와 세무뉴스(www.taxnews.kr)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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