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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전 대전시 동구 가오동 동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초등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0.6.30
  30일 오전 대전시 동구 가오동 동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초등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0.6.30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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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교내 첫 전파' 사례가 나왔다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 교육부가 선을 긋고 나섰다.

1일 오후 교육부는 설명자료를 내어 "대전 A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교내 전파 의심사례 관련 현재 확진 학생의 감염 경로 등에 대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현재까지 감염 경로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학교 안 감염 가능성 말고도 학교 밖 학원이나 가정 접촉 가능성도 열어놓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일부 언론 등은 "대전 A초 5학년 확진자에 의해 같은 학년 감염자가 발생하여 '학교 내 감염'이 현실로 나타났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대전 B중에 다니는 3학년 확진 학생은 지난 6월 20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29일까지 해당 학교에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밀집도 완화를 위한 학사운영 방침(격주 등교)에 따라 해당 학생은 등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대전교육청은 1일부터 확진학생이 발생한 대전 동구에 있는 학교에 대해 오는 10일까지 원격수업 전환(유‧초‧특수학교 59개교), 밀집도 완화(중학교 12개교, 등교인원 1/3제한) 조치를 취했다.

태그:#코로나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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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서 교육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살아움직이며실천하는진짜기자'가 꿈입니다. 제보는 bulg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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