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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고 있다. 해외입국 관련자들의 확진 판정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거제에 거주지를 둔 인도 국적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남에 거주지를 둔 3명이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 오전 경남도는 코로나19 현황 자료를 통해 확진자 추가 발생을 공개했다. 검역소 확진자 3명은 경남도가 아니라 질병관리본부 관리 대상으로 분류되었다.

'경남 137번' 확진자는 거제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인도 국적자다. 이 확진자는 지난 3일 입국했고,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확진자는 무증상으로, 기저질환은 없다고 경남도는 밝혔다.

경남에 거주지를 둔 검역소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검역 10번'과 '11번', '12번' 확진자로, 이들은 모두 가족이다.

'검역 10' 확진자는 밀양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카자흐스탄에 2017년 9월부터 선교사로 체류하다 지난 3일 입국했다.

이 확진자는 발열, 인후통이 있고, 기저질환은 없으며, 밀양보건소 구급차를 통해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되었다.

'검역 11' 확진자는 밀양에 거주하는 10대 남성으로 2017년 9월부터 카자흐스탄에 체류하다 지난 3일 입국했고, 이날 검역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되었다.

이 확진자는 발열과 기침 증상이 있으며, 기저질환은 없다.

'검역 12' 확진자는 밀양 거주 40대 남성으로 '검역 11'과 같이 선교사로 카자흐스탄에 체류하다 3일 입국했고,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발열과 기침, 가래 증상이 있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되었다.

'검역 10~12번' 확진자들은 가족 총 5명이 동반 입국했고, 나머지 2명은 음성으로 나왔으며, 이들은 자가격리와 능동모니터링 대상이다.

이로써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134명이고, 경남에 주소를 둔 '검역소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어났다.
 
경남지역 코로나19 현황.
 경남지역 코로나19 현황.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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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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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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