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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재외동포와의 화상 간담회에서 송봉길 주인도대사, 재인도 은행원 손혁준씨와 대화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해외거주 국민의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외교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기 위해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재외동포와의 화상 간담회에서 송봉길 주인도대사, 재인도 은행원 손혁준씨와 대화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해외거주 국민의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외교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기 위해 열렸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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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으로 열린 재외동포 화상 간담회에 참여했다.

문 대통령은 24일 오전 10시 26분부터 11시 40분까지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재외동포 화상 간담회에 참여해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유행') 속에서도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보여준 재외공관과 동포들을 격려하고 치하했다.

특히 "이제 국가가 답할 차례다"라며 재외동포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정부의 책임과 노력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 "코로나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은 더 높아졌다"

이날 모두발언에서 문 대통령은 마다가스카르 교민들의 성금, 홍콩 교민들과 호치민 한인회의 보건마스크 제공, 한 의사의 우한 잔류 등을 언급하면서 "모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민간 외교관이다, 어려분이 실철한 연대와 협력의 정신이 세계인들에게도 희망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는 국가가 답할 차례다"라며 "국가는 우리 국민과 동포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정부의 노력으로 특별전세기를 동원한 교민 귀국(117개국 4만 명 이상), 17개 국의 한국 기업인 1만6000명 예외적 입국 허용, 영사조력법 제정, 해외안전지킴센터 설치 등을 들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오히려 높아졌다"라며 "국경과 지역을 봉쇄하지 않고 경제를 멈추지 않으면서 효율적인 방역에 성공했다"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국제사회는 대한민국의 모범적인 방역을 주목하면서 우리를 배우고자 한다"라며 "코로나 이후 40여 차례 각국 정상들과 통화했고, 화상으로 한-EU(유럽연합), 아세안+3, G20 정상회담을 가졌다, 주요 국제회의에서도 한국의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어린이날의 기적' 아빠 "대한민국 사람으로 태어난 게 너무 자랑스러워"

각국 대사관에 설치된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 이날 재외동포 화상 간담회에는 우한과 인도, 뉴욕, 일본, 베트남, 태국에 있는 재외동포들이 참여했다. 

특히 인도에서 근무하는 주재원(손혁준씨)의 5살 딸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으나 코로나19로 인도 전역이 봉쇄돼 치료를 제대로 받을 수 없었는데 한인회와 대사관의 노력으로 일본 임시항공편을 통해 어린이날 도착해 치료를 받았던 '어린이날의 기적' 사연도 소개됐다.

'어린이날의 기적' 주인공의 아빠인 손혁준씨는 "특히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일본 대사관과 공조해서 일본의 전세기를 준비해줘서 저희 딸아이가 극적으로 어린이날 조국에(안들림) 그 어려운 1차 항암치료 잘 마치고 올 연말까지 진행될 2차 치료를 지금 잘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번 일을 겪고나서 대한민국 사람으로 태어난 게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하면서 "작은 어린아이의 생명을 살려주고 정말 적극행정이라는 모범사례를 보여준 신봉길 (주인도)대사와 대사관의 모든 분들, 교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인도의 국경이 다 봉쇄되고 항공편도 없는 상황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도 막막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인도 정부와 일본, 한국의 삼각 협력으로 무사히 따님이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라며 "따님이 쾌차하길 빌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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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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