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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오후 일본 오사카부(大阪府) 오사카시 도심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일본 오사카부(大阪府) 오사카시 도심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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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고 있다.

일본 NHK에 따르면 29일 하루 동안 일본 전역에서 126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종전 최고 기록인 981명(7월 23일·28일)을 훨씬 넘었다.

이로써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3만4220명으로 늘어났으며, 사망자도 4명 늘어난 1019명을 기록하고 있다.

피해가 가장 심각한 수도 도쿄도는 250명이 새롭게 감염되면서 21일 연속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더구나 도쿄도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일주일 평균 양성률은 6.5%로 지난 5월 긴급사태 해제 당시 1%에서 급격히 높아졌다.

보건 전문가들은 신규 확진자 증가보다 양성률이 높아지는 것에 더 주목해야 한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도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오사카부도 2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다. 오사카부는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시민들에게 회식이나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는 기자회견에서 "특히 20~30대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노인이나 고위험군 사람들에게 퍼지지 않도록 젊은 층이 행동을 바꿀 필요가 있다"라고 촉구했다.

또한 그동안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이와테현에서도 처음으로 2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날 일본은 전국 47개 지역에서 모두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그럼에도 일본은 긴급사태 발령에 선을 긋고 있다.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정례회견에서 "도쿄를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젊은 층이 확진자가 많고 중증 환자가 적기 때문에 (긴급사태를 발령했던) 지난 4월과는 상황이 다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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