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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8월 하순부터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약국 36곳 전체를 대상으로 전면에 약국을 알리기 위한 영어표지판 'PHARMACY'를 부착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8월 하순부터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약국 36곳 전체를 대상으로 전면에 약국을 알리기 위한 영어표지판 "PHARMACY"를 부착하기로 했다.
ⓒ 인천경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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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은 8월 하순부터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약국 36곳 전체를 대상으로 전면에 약국을 알리기 위한 영어표지판 'PHARMACY'를 부착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이 약국 영어 표지판 부착에 나선 것은 일반적으로 약국 이름이 한글로만 표시돼 있거나 일부는 한자인 '藥(약)'자만 표기하고 있어 영어권 외국인들이 약국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약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면서 약국 영어 표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가로 80㎝, 세로 40㎝ 크기의 약국 영어 표지판은 깔끔한 아크릴 재질을 사용해 유리에 잘 부착되도록 제작된다. 눈에 잘 띄도록 흰색 바탕에 파란색으로 'PHARMACY' 단어를 써 넣게 되며, 글자 아래 오른쪽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상징하는 'ifez 로고'도 함께 표기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경제청에서는 최근 송도 소재 약국들을 방문해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규격과 재질을 기초조사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석철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약국에 대한 영어 표지판은 거주 외국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에 대한 관심과 작은 배려에서 시작됐다"면서 "앞으로도 외국인들이 거주하는데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적극 제공하고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태그:#인천경제청, #송도국제도시, #약국표지,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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