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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군남 홍수조절댐을 방문해 현장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군남 홍수조절댐을 방문해 현장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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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6일 오후 최근 집중호우로 수위가 급상승했던 경기도 연천군 군남 홍수조절댐을 방문해 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이진석 국정상황실장, 김광철 연천군수 등과 군남댐에 도착해 현장 관계자로부터 홍수조절 운영상황과 대응 등을 보고받았다.

임진강 홍수를 조절하는 군남댐은 최근 집중호우와 북한 측 황강댐 방류로 2년 만에 수문 13개를 모두 개방했다. 군남댐 수위는 전날(5일) 오후 8시께 계획홍수위인 40m를 넘어 40.04m에 달해 역대 최고 수위를 기록했다.

"모든 정보를 사전 판단해 하류 피해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을 방문, 권재욱 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권 지사장과 대화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을 방문, 권재욱 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권 지사장과 대화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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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욱 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권 지사장은 문 대통령에게 "북한의 황강댐이 갑자기 붕괴해도 최악의 경우까지 검토해놓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북측에서 황강댐 방류 사실을 미리 알려주면 군남댐 수량 관리에 큰 도움이 될 텐데 그게 아쉽게도 안 되는 상황"이라며 "과거에 그렇게 하도록 남북이 합의했는데 잘 이행이 안 되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장 방문에 동행한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들에게 "우리가 북측 지역의 강우량이나 강수 시간대를 대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또 북쪽에서 폭우가 내리면 황강댐을 방류하게 될 것이란 점도 예측할 수 있지 않겠느냐"라면서 "기상정보 등 모든 정보들을 관계 기관들과 협력해 사전에 판단하고 그에 맞춰 적절하게 군남댐 수위를 조절해 하류 쪽에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당초 일정 없었지만... 전격 현장 점검 결정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마지초등학교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마지초등학교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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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이어 경기 파주시 마지초등학교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애로상황을 들은 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연천군은 전날 오후 5시께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발령했고, 6개 면 500여 가구 1200여 명이 인근 마을회관, 학교 체육관 등으로 분산 대피했다.

파주시도 전날 오후 10시 20분 문산읍 저지대 주민 2250여 가구 4230여 명에게 대해 대피령을 발령했다.

이날 문 대통령의 수해 현장 방문은 당초 일정에는 없었지만,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비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인 정오께 전격적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현장 일정이 낮 12시가 다 돼서 긴급히 결정됐다"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마지초등학교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방문해 입장 전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마지초등학교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방문해 입장 전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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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마지초등학교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방문해 구호 물품을 살펴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마지초등학교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방문해 구호 물품을 살펴보고 있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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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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