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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보수 성향 단체 '일파만파'가 주최한 광화문 집회로 참가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15일 보수 성향 단체 "일파만파"가 주최한 광화문 집회로 참가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 류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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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발생했으나 대구에서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경산에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2명과 광화문 집회 관련 3명 등 모두 5명이 발생했고 문경에서 지역 감염으로 1명이 발생했다.

경북 경산에서 발생한 60대는 지난 10일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하고 광복절인 15일에는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다. 함게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자도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경산에 거주 중인 이들 부부의 아들과 며느리, 손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들 부부와 손자는 포항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30대인 아들과 며느리는 부부 교사로 대구 수성구의 시지중학교와 동구의 강동중학교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이들이 근무하는 학교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가 학교의 현장위험도 평가를 완료하고 노출 가능성이 있는 교직원 및 학생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현재 시지중학교 학생 278명과 교직원 15명 등 검사대상 293명 중 29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3명은 이날 중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강동중학교 학생 192명과 교직원 27명 등 모두 219명 가운데 214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5명은 이날 중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문경에서는 글로벌선진학교 생활관 교사 1명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교사는 지난 18일 학교 생활관에 출근해 대구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2일 문경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23일 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이날까지 경북에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7명이고 광화문 집회 관련은 16명으로 늘었다.

태그:#코로나19, #광화문 집회, #사랑제일교회, #시지중학교, #강동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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