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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서울 소상공인의 전년 동기 대비 올해 매출 비중은 직전 주보다 18%p 급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주 서울 소상공인의 전년 동기 대비 올해 매출 비중은 직전 주보다 18%p 급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 이동주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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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매출이 '고공낙하'하고 있다.

지난 15일 보수 성향 단체의 광화문 집회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서울 소상공인의 전년 동기 대비 올해 매출 비중이 직전 주보다 18%p 급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 처음 코로나19가 확산했던 지난 2월 말 한 차례 기록한 바 있었던 16%p 낙폭보다도 2%p 늘었다. 서울에 기반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들로선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악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셈이다.

소상공인 출신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초선, 비례대표)이 26일 공개한 한국신용데이터의 소상공인 매출 자료에 따르면, 8월 17일부터 23일(34주차)까지 서울지역 소상공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75%를 기록했다. 직전 주(8월 10일~8월 16일)까지만 해도 93%였던 전년 동기 대비 올해 매출 비중이 불과 일주일 만에 급격히 떨어진 것이다.

서울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소상공인의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83%로 직전 주 수치(91%)보다 8%p 떨어졌다. 전국 단위로 살펴봐도 소상공인의 매출 타격은 두드러진다. 직전 주 93%였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비중은 지난주 8%p 하락한 85%를 기록했다. 매출에 영향을 받지 않은 건 제주도와 경상남도 등 일부 지역에 불과했다.

매출 낙폭이 이처럼 큰 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던 지난 2월 말(9주차), 서울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은 지난해의 75%를 기록해 91%였던 직전 주(8주차)보다 16%p 만큼 떨어진 바 있다. 하지만 지난주엔 18%p 떨어지면서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19일부터 영업이 중단된 업종의 매출 타격은 더욱 심각하다. 한국신용데이터의 자료에 따르면, 8.15광화문 집회 이후인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전국 PC방의 매출은 전년 대비 5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래방의 사정은 그보다도 좋지 않다. 같은 기간 노래방 매출은 전년 대비 38%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이동주 의원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민생경제 위기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1차 대유행 시기에 준하는 경제대책이 시급하다"며 "영업이 중단된 업종의 소상공인들은 방역조치에 협조해 문을 닫은 만큼 반드시 그에 따른 보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 중단 일을 기준으로 정부가 임대료를 지급하는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직접 치킨집을 운영하기도 했고 소상공인 단체인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던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오마이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이제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보호를 넘어 이들을 육성할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직접 치킨집을 운영하기도 했고 소상공인 단체인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던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오마이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이제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보호를 넘어 이들을 육성할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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